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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순환도로

franthro2006.11.04 19:23조회 수 70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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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근교의 팔공산에 다녀왔습니다.  갑갑한 대구시내를 벗어나니 참 좋더군요.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파계사올라가는 입구 101번 종점에서 다시 U-Turn하여 되돌아왔습니다.  대구-부산 여행에서 탈이 난 무릎이 아직 회복되지 않은 관계로...  파계사올라가는 길 입구 버스종점까지의 업힐... 힘들지만 재미있네요.  업힐구간만 나오면 부산에서 황령산 오르막길 오르던때를 생각합니다.  그게 참 효과가 오래가네요.  

은행나무 사진은 자연염색박물관 못미쳐서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찍은 것이고, 다른 한장은 다른 장소인데, 역광으로 찍으려다보니 썬글래스를 대고 찍어보자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시도해봤는데 역시나 어둡게 나왔네요.   이쁘게 잘 지은 좋은 집들이 도로변에 많이 있던데 참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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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역광이 때론 멋찐 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나뭇잎들이 곱게 물들지 않은 반면에 은행잎만은 단풍이 곱게 들은 모습을 볼 수가 있더군요....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모습과 풍경들을 보실 수 있는 franthro님이 부럽습니다.
    늘...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은행은 노랗게 이쁘데~~~다른것은 ㅋㅋㅋㅋㅋㅋ
  • franthro글쓴이
    2006.11.6 00:17 댓글추천 0비추천 0
    나중에는 한번 산길따라 더 올라가봐야겠습니다. 제 체력과 기량으로 그것도 후지 자전거를 갖고 산을 타도 되는건지 참 불안하긴 합니다만... 풍광좋은 곳이 있다면 끌바, 멜바 해서라도 가보려구요. 자전거와 함께 좋은 시간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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