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앵두나무를 찍었습니다.
저번에 올린 좀 덜 무르익은 앵두였죠..
오늘은 앵두나무에 열린 하얀열매 얘깁니다~
언제부터인가 빨간 열매와는 좀 다른 것이 보이길래
뭔가 봤더니.. 하얀 '벌집'이더군요~ -전 나뭇가지에
집 지어놓은건 처음 봤습니다. 다른분은 보신적이 있나요?
벌이 와서 그 집을 지키더군요~
지극정성으로 돌봐주는 모습을 보니..
한낱 미물일지라도 진한 모성애가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가끔 들여다 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벌집은 온데간데 없고.. 애처롭게 벌만 그 자리에
있더군요~ 어찌나 안됐단 생각이 드는지..
주변을 살펴봤지만, 벌집은 안보이더군요~
조금만 있으면 새끼(전 벌 무서워합니다^^)가 나왔을텐데..
아무래도 새가 발견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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