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을 바꾸었습니다.
여태 아주 큰 머그컵 (앞에 자전거 사진이 있는 -_-;) 으로
차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고 물도 마셨는데..
커피를 조금 줄여 보기 위해 큰컵에서 작은 찻잔으로 바꾸어봤습니다.
이 찻잔은 마실때 한손이 아닌 두손으로 보듬어서 마셔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역시 차 맛은 머그잔에 가득 마실때 보다 훨씬 맛이 있습니다.
가을과 어울릴듯한 고뿔차를 우려내봤는데..
아..~ 꼬소하니 부드럽습니다.
다음에 인사동 갈 기회가 생기면 저거보다 조금 더 작은 찻잔하나
꼭 마련해야지 하고 다짐을 해봅니다..
동방미인차도 아련히 그리워지는 군요,,
오늘은 햇살이 여름 아니고 가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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