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닭~

토마토2007.12.08 19:44조회 수 510댓글 7

  • 1
    • 글자 크기




<STRONG>토마토 통닭 </STRONG>


<STRONG></STRONG> 


홈메이드 안심스테이크에 이어, 필 받은 김에 통닭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러다 시들해 지면 평소대로 주방에 안갑니다. ㅎㅎ)


레시피는 인터넷(제이미 올리버)과 오븐 메뉴얼에서 보고 따라했습니다.


 


마트에서 4000원짜리 통닥을 사다가 목과 꽁지쪽 지방을 제거하고 물로 꺠끗하게 목욕을 시킵니다.


잘 안먹는 부위는 이때 잘라버는거지요.


그리고 비닐봉지에 닭과 우유(500ml) 로즈마리를 넣고 냉장고 속에 하루를 재워 두었습니다.


닭누린내를 없애주는 공정이랍니다. 



 다음날입니다. 허브소금(마트에있음)과 로즈마리 통후추 간것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통닭과 같이 먹을 와인입니다. 


집사람이 술을 별로 못하는데 그중에 먹는 것이 포도주 라서 다행인지 불행인지...


(보르도 2003년은 그레이트 빈티지라 저렴한것도 맛이 좋다. '신의 물방울'중 ㅎㅎ)


그리고 오른쪽은 통후추 병위에 그라인더가 같이 붙어있어 그때 그때 쓰면 향이 갈아놓은 것보다 좋습니다. 


(매운맛 후주는 아닙니다.)


 



 감자와 레몬을 푸~욱 삶아 줍니다.


 



 감자와 양파 버섯 마늘등 취향대로 야채를 깔아줍니다.


 그리고 붓으로 올리브오일이나 포도씨유를 발라 주었습니다.


 



 삶은 레몬은 포크로 구멍을 몇군데 내어준후 똥꾸에 푸욱 넣어 줍니다.


 눈 같군요. -_);;;


 닭이 읽으면 정말 샹콤한 레몬향이 배어있고 고기도 촉촉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제 200도로 가열된 오븐에 넣어 좋고 1시간 정도 기다리면 됩니다.


 준비 과정이 조금 번거로울 뿐 한식에 비해서 손이 많이 가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이젠 기다리면서 딸과  놉니다. -_);;


 



 멀 기대하는 거냐!


 


1시간 경과~ 



 결과물 입니다. ㅎ~ 냄새가 아주 좋습니다. 레몬향과 허브향 그리고 잘구워진 고기냄새가 솔솔~


 



껍질은 조금 바삭하게 구워 졌고


 



 껍질 안쪽살은 촉촉하게 잘 익었습니다. T^T)b


 첨 한것 치고는 잘했죠?


 



레몬은 또 한번 짜서 고기나 감자위에 한번 뿌려 줍니다.


아래 깔아둔 감자과 야채도 정말 맜있습니다. 가슴살도 퍽퍽하지 않고,


식어도 허브향만 날뿐 고기의 누린내가 나지 않는군요.


 



은서는 자몽 쥬스로


 



집사람과 은서도 잘먹으니 좋습니다.  



 물론 제가 최고 많이 먹었죠 ^^


 배불러~


 



  • 1
    • 글자 크기
Roadbike 로 지하철 타기... (by mtbiker) 요즘 출퇴근을 같이하는 깜찍한 친구 - 미니벨로 (by bysoh)

댓글 달기

댓글 7
  • 출출한 이시간에 맛난 요리를 마주하니 환장하겠군요...ㅋ
    적당히 기름지고 고소한 통닭 냄새가 코끝에 맴도는것 같습니다...

    진토닉 한잔으로 겨우 흔들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속편한 낼 아침을 기약해봅니다...
    통닭 밑에 깔린 감자와 양파도 기름이 쫙배여서 맛이 상당하겠네요..허브향도 좋겠고.....ㅋㅎ
  • 사우나 다녀와서
    포도주 한잔 따라 놓고 접속했는데~~~ㅎㅎ
  • 요리보다 화목하고 정겨운 가정이 보기 좋습니다..........

    그런 가정을 만들기위해 애쓰시는 토마토님이 정말 부럽습니다^^
  • 크하~ 예술입니다.^^
    저는 저런 까다롭고 복잡한 요리 못합니다^^
    부럽십니다.ㅋㅋㅋㅋ

    요즘 배운 것으로는 수제비, 고구마 튀김, 볶음밥, 된장찌개, 비빔국수,고등어묵은지찌개
    에..또...오믈릿라이스..에..또..

    아무튼 자전거를 지나치게 탄다는 이유로 마누라에게 쫓겨날 걸 대비해서 차근차근 배우고 있습...(헉..혼자만 알고 있어야는디..)

    =3=333=33333
  • 저도 예전에 대충~ 한번 만들어봤는데... 포크로 닭을 사정없이 찍었던 끔찍한 기억이..-_-;
    음.. 요리 잘하는 총각을 만나야겠단 생각이 문득 드는 아침입니다^^
    아침밥도 못먹었는데.. 참 배가 고파요 -0-
  • 키~야~!!!^^
    토마토님께서 이런 아기자기 하신 면이 있으시군요....
    요리를 취미로 하는 친구가 하 나 있는데
    이 친구집에 가면 포식하고 옵니다...다행이 점심 먹고나서 본게
    요리사진의 효과가 반감(?>.<:::) 되는디유...^^::ㅎ
  • 저도 한번 해 보아야 겠습니다,,,,, 근데 저희집은 제 입에 들어올게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이노무 머스마들이 얼마나 먹어제끼는지 ㅠㅠ....
첨부 (1)
Sm_c_MG_7621.jpg
59.8KB / Download 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