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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지리 우지질라^^(3주째-외로움을 덜어주다.)

靑竹2008.01.09 23:52조회 수 1300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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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옆에 키우는 고구마 잎과 줄기가
2주째가 되니 제법 무성해졌습니다.
이따금 곁눈질로 가만히 들여다 보자면
이제 제법 숲의 기운까지 느끼게 합니다.(뻥~)

혹 더 무성해지면 노고지리 찾아들어
울어 주지 않을까요?^^



2008.1.16

ps. 한 개만 달랑 있으니 외로울 것 같아서
새로 식구 둘을 만들어 주고 집도 조그만 접시에서
커다란 유리그릇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진짜 무성해질 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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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수경재배하시는군요.
    목표는 고구마순입니까? ^^;
  • 靑竹글쓴이
    2008.1.10 00:03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ㅋㅋㅋㅋ
    녹엽을 바라보자면 마음이 착 가라앉으면서 안정된답니다.

    그나저나 부상을 입으셨던데 많이 좋아지셨는지요?
    좀 답답하시겠군요. 제가 치매는 치매인가 봅니다.
    일전에 부상당하신 사실을 알았으면서 금새 잊고는
    오늘 동영상 게시판을 보면서

    '거 이상타..시기적으로 보아 이 냥반이 동영상 올리실 때가 됐는디..'

    했다는 거 아닙니까..흑흑..요즘은 약도 안 들어유

    (에구..뻘건달님 눈도 참 날카로우시지..)
    (그렇다고 내가 고구마 순을 기다려 주린 배를 채운다고 실토할 수는 없지..)
  • 어찌 한입거리라도 될는지~~~~~ㅎㅎ
  • 저는 고구마순보다는 호박고구마 한번 심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저기보이는 건 밤고구마 같아요...특대형 밤고구마...^^
  • 靑竹글쓴이
    2008.1.10 10:32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ㅎ 우량아님 땡!!!!!
    호박고구마랍니다.ㅋㅋㅋㅋ
  • 수카이 뻬닮은 청솔모가 창문으로 들어 오지 안을까 싶으유...^^ㅎ
    창문 단디 닺으시길....모니터와 키보드를 보니,
    *p꺼 갖은듀...아녀유~?....^^
  • 靑竹글쓴이
    2008.1.10 22:04 댓글추천 0비추천 0
    ㅋㅋㅋ 스카이님요. 청솔모가 아니고 청설모여요...헬헬...
    앗..검색해 보니 청솔모도 맞는 말이고 청설모도 맞는 말이라 나오네요.
    (어쨌거나 청설모만 들어와 주면 육식도 해결되어 영양의 균형을 맞추것는디...)

    근디 모니터와 키보드 둘 다 TG인데유?
  • 저렇게 큰 호박고구마가 다 있네요~ ^^;; 그나저나 청죽님 따뜻한 마음씨 알 거 같아요. 작고 소박한 고구마에 이렇게 애정을 가지시는 거 보면요~ ^^
  • 한쪽에 보이는 상이 눈에 확들어옵니다
    부모님도 저런거로 식사 하셨는데~~ㅎㅎ
  • 저는 식탁 놔두고
    저런 밥상에 앉아서 먹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바닥생활을 한 결과이지요.

    집을 지어줘도
    들로 나가는 유랑민 생각이 나는군요^^;;
  • 靑竹글쓴이
    2008.1.11 22:08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ㅎ

    식탁이 있어도 바닥에 상을 펼치고 먹으니 나중에 식탁을 치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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