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양재동 화훼센타 길건너편이 둘* 치킨집에, 우리아들애가 닭먹고 싶다고 해서, 갔는데, 고기먹다가 중간에, 닭비린내 나서, 기분이 영 안좋았습니다. but. 사진속의 양념닭은 무척 맛있을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자대 배치받고, 초창기 두들겨 맞던 시절에, 영외에서 사온, 양념 통닭의 맛이, 아직까진 최고의 맛으로 기억됩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시키는데로 살던 그때가, 더 편하고 행복했던것도 같습니다. 시키면, 일하고, 배고프면 먹고,...
개인적인 생각에, 산다는건, 동물들이 사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 , 돼지가 무슨 생각을 할까요? 그럴겁니다. 저 인간들은, 우리보다 머리가 좋게 태어나가지고, 우리를 잡아먹고 말이야...
그래서, 옛 어른들은, 인성을 키워야 한다고 그렇게 부르짖으셨던것 같은데, 요샌 야수의 시대인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살기에 바쁜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전거 둘러메고 산을 찾는 우리들은 그나마 인간냄새가 조금 나는것도 같습니다. 야성을 불태워 버리고, 보다 인간냄새가 나는것을 찾아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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