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울산에 살고있는 대학생입니다. 여러분들도 무슨일이든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드리기 위해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초등학교땐 다른학우들과 잘지내면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에 입학을 하자 사춘기에 접어들었고, 여자학우들과 같이 생활하니까 평소 신경안쓰던 살과외모에도 많이 신경이 가기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중학교 몸무게는 99KG 였습니다. 초등학교때 개념없는 식습관이였던 것 같습니다. 거의 0.1T이였습니다. 매일 살과의 전쟁이였습니다. 나중엔 뱃살이 안보이게 하려고 허리를 숙이고 다니다가 병원신세를 질정도였습니다. 시내에 바지를 사러가도 제 몸에 맞는 바지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비참했습니다. 종종 혼자 울고싶을때도 있었습니다. 왕따가 유행할 때 왕따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저한테 말을 거는 여학생조차 없었습니다. 그땐 제가 참 바보 같았습니다. 바보 이상이였습니다. 내가 이렇게 계속 살아야 되는걸까 매일 생각했습니다. 매일 이같은 생각을 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바로 저한테 있었습니다. 살에 대해서 걱정하면서 막상 운동도 하지 않고 식사량을 조절하지도 않고 생각만하고 실질적으로 하는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어차피 한번 사는 세상 멋있는 사람으로 살아보자고. 중3때 식사량을 조절하면서 매일 자전거를 탔습니다. 어떻게 하면 살을 많이 뺄수 있을까 하다 산에 철티비를 끌고 가방엔 아령을 넣고 매일 같이 올라갔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거품물고 몇 번 기절도 했습니다. 힘들지만 이악물고 버텨내서 2달동안에 30KG감량했습니다. 처음엔 너무 살을 빼서 얼굴이 볼품없이 살이 늘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식사를 거르지 않으면서 새벽에 매일 같이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한뒤 학교에 등교하는 패턴을 가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중학교 친구들이 제얼굴을 못알아봅니다. 제가 아는척 안하면 그냥 지나갈 정도입니다. 자전거가 고마울 뿐이네요.
자전거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군대 휴가나와서도 자전거타고 여행을 갈정도였습니다. 만약 자전거가 아니였다면 지금도 전 사람들 눈치보면서 허리 숙이고 다닐겁니다. 전 아직까지 제인생의 은인인 자전거와 참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모두들 자전거 많이 사랑해 주세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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