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날에도 어김없이 감기에 걸려버렸습니다.
토욜 하루종일 앓아누워있다가 감기 때문에 이틀을 집에서 보내기 아깝고~
따스한 봄바람이 좋아서 일요일에는 대운산에 갔습니다.
마스크하고 콜록콜록하면서 무사완주했습니다.
넋놓고 가다가 코스 이탈하면서 무서운 까마귀에 눈물 한방울 흘리고~
전화는 안터지고 갑자기 비가 조금씩 내리는 공포영화의 한장면까지찍고 왔습니다.
사진은 산에서 내려먹는 드립커피입니다^^
준비해놓은 드리퍼가 감쪽!같이 사라져버리는 바람에
종이컵에 구멍 뚫어서 내려먹었어요~
산에서 원두커피 내려먹음 낭만적일것 같아서 준비해갔죠~ㅋ
음.. 정말 낭만적이었어요 흐흐~
다음엔 작업용!으로 한번 써먹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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