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둔산동에서 테크노 밸리로 이전을 하였습니다.
출퇴근 거리도 멀어지고, 급할 때 전철을 이용할 수도 없고 좀 불편한 점도 있지만,
길어진 출근거리와 많은 언덕(?)으로 체력에는 좀 더 도움이 될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좀 돌아서 가보았습니다.
테크노밸리 생태 하천길 입니다. 갑천과 연결이 되는 작은 지류.
갑천과 만나는 곳, 강건너는 대전 4산업단지. 굴뚝이 있는곳이 한솔제지 일겁니다.
ㅋ 퇴근길은 항상 맞바람. 어제는 바람도 많이 불었습니다.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자출을 많이 하시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많아 졌다'라고 느끼지 못하는 거 보면, 중간에 포기하시는 분도 많을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아... 그러고 보니 갑천에 제방과 러버댐 없앴습니다.
예전에 제방과 댐을 보면, 물고기들이 지날 수 없었는데, 새로 만드는 제방은은 물고기가 다닐 수 있는 통로를 만들더군요.
물은 아직 좀 더럽지만, 새들이 많아진 거 같아 보기는 좋습니다.
누가 보리를 심어 놓았네요. ㅋ 여기 경작 불가일텐데...
갑천을 따라 유성으로 돌아서 가려다가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우성이 산이나 들렸다가려고요.
단축코스(?)인 대덕터널로~
대덕터널
이쪽편과 반대편에도 우성이 사능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이쪽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
끌바... 모기들이 달려들고... T_T ㅆ
요 표지판 뒤로 올라 왔습니다. 잘 안 보이고 이정표에 없는길.
바람은 많이 불어서 시원했습니다.
중앙 국립 과학관
유성방향
ㅋ 우리집은 안보이는 군요.
대덕 교회쪽으로 다운힐~
등산객이 없어서 멈춤없이 자알 내려왔습니다. (라이트를 달지 않았더니... ㄷㄷㄷ)
내려오니 집사람 전화
부침개가 먹고 싶다는 군요. -_);;;
빨리 오라고해서 천문대 싱글은 패스... T_T
페달링에 유격(머라 설명해야 될까...)이 있어 잠시 프바마에 들렸다가
저녁은 열무비빔밥과 칼국수로....
배불러...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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