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산에서 잘쓰던 레이싱 쟈켓의 코받침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날 잃어 버린 것이 좀 많죠.. T_T)
넷을 아무리 뒤져도 찾지 못했던 코받침... 물건너 없는게 없다는 e-bay에도 없고...
하는 수 없이 이블아이에 돗수렌즈를 삽입해서 한동안 끼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지난주에 # 네서 오클리 레이다의 코받침을 보니 이거 레이싱 쟈켓과 호환이 될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주문해서 장착~
결과는 대만족~ 잘 맞네요.
게다가 아시안핏용이 들어있어 기존의 코받침보다 착용감이 더 좋아 졌습니다.
서양인 처럼 콧날이 서 있지 않으면 착용시 프레임이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착용감이나 모양이 이상하게 되는데,
이 코받침은 그러한 점을 한방에 날려주네요. (사실 오클리의 아시안핏 프레임들이 코받침으로 장난을 하는 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면 이블아이 같이 코받침의 높낮이가 조절 되는 모델이 한수위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블아이는 렌즈의 코팅이 잘 벗겨지는 단점이 있고...
방풍 & 제습(?) 성능이 좋은 레이싱 쟈켓.
접히지 않습니다. ㅋ
접히는 모델과 그렇지 않은 모델간의 핏팅감 차이가 있을까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그것보다는 두상의 크기와 프레임의 유연성 문제겠지요.
바람 구멍들...
눈동자에 와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바람의 흐름을 제어하기 위해서 뚫어 놓은걸까요? 아님 그냥 멋으로? ㅋ
암튼 금형만들고 한번에 찍어내기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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