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의 MTB 트레일을 갖는다는 것

by 탑돌이 posted Oct 25,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Gurgaon to Vasant Vihar - Min Jang's Trail 24/10/09

 

IMG_0330[1].JPG

 

이곳 동호회 회원이 올려 놓은 사진입니다.

제가 개척한 코스 처녀 라이딩에 16명 참석했는데

영광스럽게도 제 이름을 붙여주는군요.

뉴델시 외곽에서 인근 위성도시까지 편도 16km코스 입니다.

널널하게 왕복 3시간이면 족한데

가시나무가 많아 타이어 펑크가 자주 나는 바람에 시간 장담은 못합니다.

오늘도 저를 포함 5-6분 자전거에 펑크가 났습니다. 

펑크 난줄도 모르고 휴식하다가 출발시에야 당황하는 회원들도 몇명 있더군요.

IMG_0343[2].JPG

 

Blue Bull이라고 불리우는 영양류 입니다. 엘크 사슴처럼 생겼네요

야간 라이딩 하면서 으슥한 곳에서 여우와 몇차례 조우하기도 하였습니다.

녀석은 꼭 그자리에 있다가 제가 지나가면 나타나더군요. 

사람들이 종교적 이유로 동물을 해하지 않으니 도시 근교임에도 멧돼지, 공작, 토끼 등등 야생동물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DSCF0954.JPG

제 튜브입니다.

5개를 번갈아 쓰는데도 저 모양이네요.

서울에서 가져온 팻치는 한주말에 동이 났고

두달전에 30개 산거 다 소진되어 엊그제 20개 더 구매했습니다.

튜브리스에 씰런트 주문해 놓았으니 좀 낳아 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