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이름의 MTB 트레일을 갖는다는 것

탑돌이2009.10.25 01:08조회 수 5072댓글 7

  • 3
    • 글자 크기


Gurgaon to Vasant Vihar - Min Jang's Trail 24/10/09

 

IMG_0330[1].JPG

 

이곳 동호회 회원이 올려 놓은 사진입니다.

제가 개척한 코스 처녀 라이딩에 16명 참석했는데

영광스럽게도 제 이름을 붙여주는군요.

뉴델시 외곽에서 인근 위성도시까지 편도 16km코스 입니다.

널널하게 왕복 3시간이면 족한데

가시나무가 많아 타이어 펑크가 자주 나는 바람에 시간 장담은 못합니다.

오늘도 저를 포함 5-6분 자전거에 펑크가 났습니다. 

펑크 난줄도 모르고 휴식하다가 출발시에야 당황하는 회원들도 몇명 있더군요.

IMG_0343[2].JPG

 

Blue Bull이라고 불리우는 영양류 입니다. 엘크 사슴처럼 생겼네요

야간 라이딩 하면서 으슥한 곳에서 여우와 몇차례 조우하기도 하였습니다.

녀석은 꼭 그자리에 있다가 제가 지나가면 나타나더군요. 

사람들이 종교적 이유로 동물을 해하지 않으니 도시 근교임에도 멧돼지, 공작, 토끼 등등 야생동물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DSCF0954.JPG

제 튜브입니다.

5개를 번갈아 쓰는데도 저 모양이네요.

서울에서 가져온 팻치는 한주말에 동이 났고

두달전에 30개 산거 다 소진되어 엊그제 20개 더 구매했습니다.

튜브리스에 씰런트 주문해 놓았으니 좀 낳아 지겠지요.

 



  • 3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7
  • 정말 자기 이름 트레일코스를 갖는다는 것은 영광입죠

    탕탕코스, 탱크보이 싱글, 진보근업힐, 산적싱글, 구루마코스 ..... 정말 부지런한 개척정신이 없이는 얻을 수 없는 영광이죠 ㅎㅎㅎ

    먼 이국의 소식까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 쌀집잔차님께
    탑돌이글쓴이
    2009.10.28 02:27 댓글추천 0비추천 0

    쌀집잔차님도 건강하시죠?

    몇년전 부산에서 두어달 지내 보았는데, 멋진 곳이더군요.

    맛있는 복국, 특히 해운대 버스종점 국밥집, 너무 절실하네요^^

  • 타이어 바닥에 넣는 펑크 방지 테이프를 써보세요. 투명으로 된 두툼한 테이프입니다.
  • 십자수님께
    탑돌이글쓴이
    2009.10.28 02:23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런 테이프가 있는 줄 몰랐네요.

    그런데 아마 충격에 의한 스네이크 바이트 같은 펑크에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뽀족한 가시가 찌르는 데야 별수 있을 까요?

  • 뭐 가시 문제만 아니라면 상당히 독특하고 매력적인 코스 같습니다.

    더구나 탑돌이님의 성함으로 명명된 코스라니 더욱 그렇습니다.ㅎㅎ

    잘 지내고 계시죠?

     

    저도 가시에 의한  펑크가 유난히 많았던 올가을이었습니다. 

    튜브리스 타이어가 가시에 의한 펑크에 좋은 건가요?

  • 靑竹님께
    탑돌이글쓴이
    2009.10.28 02:33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진의 왜곡입니다. 직접 보시면 그다지 끌리지 않지요.

    튜브리스 타이어에 씰런트액을 주입하려구요.

    일부 씰런트 처리된 타이어를 보니 가시가 고슴도치 처럼 밖혀 있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더군요.  그때쯤 저도 메마른 사막 이곳 저곳 내키는 대로 종횡무진 달려보려합니다.

    금연은 잘 되어 가시죠?

  • 오~우~!!^^  축하 드립니다....표범 트레일도 있을 것 같은데요...ㅎ(살떨리게시리...^^::)

    마치 다큐에서 본 에리조나나  엘도라도삘이 나는 지형의 색체로군요.

    늘...건강 하십시요...^^

mtbiker
2024.01.30 조회 95
다굵
2023.12.26 조회 104
호빵맨
2022.05.28 조회 180
mtbiker
2021.12.13 조회 463
첨부 (3)
IMG_0330[1].JPG
62.3KB / Download 16
IMG_0343[2].JPG
121.0KB / Download 12
DSCF0954.JPG
1.38MB / Download 2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