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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길

sarang12072010.03.26 20:01조회 수 4965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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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을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햇수로 6년이 되어버렸네요

(만으로는 4년5개월이지만^.^)

 13km가 안 되는 짧은 길일 수도 있지만 나름 재미있는 길이죠

 아파트에서 출~발

자출길.jpg

 드디어 분양이 끝난...이제 죽어라고 갚아야 합니다~에휴

아파트를 벗어나면 바로 요런 이쁜 길들이...

 

 출근 길 쪽으로는 그다지 길지는 않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

 하지만 얼마 못 가 한창 공사중이라 

  자동차 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불편하실 듯

아산로입구 

꼭 어디 자전거 여행길인 것 같은...

 故정주영회장 덕분에 자출을 편하게 할 줄이야

왜 故정주영회장께서 이 아산로를 만들었을까요?

해답은 잠시후에

왼쪽으로는 도로를 오른쪽으로는 바다를 두고 약6km정도 이어져있습니다

가끔은 갈매기와 함께 라이딩하는 멋진 일도 생기는 곳이죠

맞바람만 아니라면 환상적인 길이죠

청둥오리떼도 보이네요 

저 멀리로 무룡산송신탑도 어슴프레 보이네요

달리면서 한 컷

스템을 90mm로 바꾸었더니 한결 편안해진 느낌

 아산로 끝 부분에 이르면 움직이지 않는(?) 큰 배가 보통 2대가 있습니다

오늘은 3대나 있네요

이 배가 있는 이유가 故정주영회장께서 아산로를 만들어 준 이유입니다  

조금 더 가까이 가보면  

그렇습니다 차를 만들어 내 앞 마당에서 바로 선적을 할 수 있으니

물류 유통비용이 엄청 절약이 되겠죠^.^

말 그대로 win-win정책인셈이죠 

아산로 끝 머리에 있는 유일하게 건너야 할 횡단보도입니다 

                                                      가족은 여름인데 작업복은 동복이라는..^.^;;    예술관까지 5.8km남았네요

출근길에 있는 남목고개라는 유일한 언덕길입니다 

 오르다보면 염포산으로 오를 수 있는 초입부분 

 울산에는 조금만 나서면 오를 수 있는 산이 많습니다

이 또한 행복한 일중 하나겠지요

해마다 우리 공연장에서 연주를 하는 친구들이 있는 곳

선생님들의 열정과 친구들의 순수함이 최고입니다

역시 봄은 개나리네요 

내리막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는

가을이면 낙엽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노인요양소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그냥 도로로 쭈욱 내려 갈 수도 있지만 핸들을 사알짝 오른쪽으로

한 번만 꺽어주면 만날 수 있는 미니 싱글길입니다

 요 부분이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다 들 많이들 타셔서 그런지

           약간의 뱅크각(?)도 나옵니다

길 가에 있는 약수터 

                 별로 이용은 안 하는 편이지만                                                           달리면서 한 컷

     도로가에 이런 약수터가 있어서 나쁠 건 없겠죠            

故정주영회장께서 하신 말씀

주부님이신 것 같던데 정말 잘 타시더군요 

님 좀 짱이신듯...^.^ 

드디어 회사에 도착을 하였네요

평소 40분정도 걸리던 길이 오늘은 1시간30분이 걸렸네요

덕분에 늘 다니던 길이지만 못 보던 새로운 것들도 볼 수있었던

나름 느림의미학을 살짝이나마  맛 볼 수있어 같지만 또 다른 색다른 느낌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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