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저렴한 값에 모시고온 대박이를 타고 왔습니다.
간만에 파란 하늘을 보니 기분이 아주 상큼한게 다운힐로 광교산 통신대 헬기장 업힐을 휙휙~ 올라 갈 수 있을것만 같더군요.
허나 광교산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끌바모드로... ㅋㅋ
저의 애마 뉴프라이드 디젤입니다.
어머니께서 제가 드린 용돈을 안쓰시고 3년이나 모아서 큰차로 바꾸라고 돈을 주셨지만
(어머니의 아들 사랑에 눈물이 앞을... 허나 어머님은 빅힛이 있는줄도 모르시고... 불효자는 웁니다. ㅠㅜ)
리터당 16.8km라는 가공할 연비때문에 바꾸질 못하고 있습니다. ㅋ 게다가 디젤이라 토크빨이 아주 죽이죠.
삼천포로 빠진 글을 바로 잡아 보자면 오늘은 참 훌륭은 라이딩이었다 끄읕!
아니다. 장마가 지나고 그제 어제 이틀동안 폭우가 내려서 그런지 등산로는 깍이고 패이고 장난이 아닙니다.
다운힐로 신나게 쏘다가 등산로에 난 물길에 빠져서 식겁한게 한두번이 아니네요.
조심들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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