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년도 xtr이 실드베어링(카트릿지베어링)을 사용하는군요. ^_^;;
(저는 구조상 아쉽게도 03년도 제품을 사용할수 있는것이 없네요.. 흘흘흘)

실드베어링이란 카트릿지베어링을 그렇게 말하는 것인데
일단 어느정도 차폐가 되어있어서 이물질이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설계가 쉬운반면 조금은 정밀하게 바디가 가공되어야
베어링 유격이 없어지요..

댓글을 보니 반 영구적이라 했는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흔한 예로 BB는 거의 모든 제품이 실드 베어링을 사용하지만
볼이 깨져서 드르륵거리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결국 이럴때는 베어링 커트릿지만 교체하면 간단히 모든것이 해결됩니다.

카트릿지 베어링을 사용한 제품의 특징이라 한다면
1.구름성이 좋습니다.
이유는 카트릿지 베어링을 사용하는 구조는 여러개의 베어링을 사용할수 있는데
이때 강도는 조금 약하고 고속이 가능하며 가벼운 베어링을 사용할수 있거든요.
결국 기존 시마노의 큰 볼을 사용하는 베어링구조보다 저항을 줄일수 있죠.
물론 베어링의 개수가 늘어나기때문에 강도또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카트릿지 베어링은 어느정도 차폐가 되기때문에 오픈타입의 베어링구조보다 점도가 낮은 구리스를 사용할수 있어서 베어링 저항리 훨씬 줄어듭니다.
2. 유지 보수가 훨씬 편하죠.
고장나는 횟수가 더 많다기 보다는 고장났을경우
베어링카트릿지만 교체하면 신품과 같이 됩니다.
3. 허브의 구조가 간단해지죠
간단해진다는 말은 정비도 비교적 쉽다는 말과 비슷해집니다.
시마노의 일반 허브는 뜯지 않는것이 정설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중축을 주여주는 볼트의 강도를 잡기가 힘들어서거든요..
카트릿지 베어링구조는 이런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뭐냐?
1. 정밀 가공되지 않으면 황입니다. -.-;;
베어링이야 바꾸면 되지만 베어링을 받쳐주는 기구물이 정밀해야
힘 분배가 제대로 이뤄집니다.
결국 바디 가공이 조금더 비싸집니다.
2. 베어링의 볼이 깨졌을적에 베어링을 빼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03년도 xtr허브의 구조는 모르겠으나 다 메이커들은 전용 공구가 있어야
베어링을 교체할수가 있습니다.
물론 공구가 없어도 빼고 장착하기고 하지만 재대로 물리지 않으면
힘분산 능력이 떨어져서 얼마 사용못하고 베어링이나 바디에 무리가 올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실린더 베어링이 뭔가요? -.-;;
부싱타입인가요? 아니면 평볼(원기둥모양의 볼대용품으로 큰 힘을 받는 부위에 사용되는 베어링으로 헤드셋에 많이 사용합니다.)구조인가요?

즐거운 라이딩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