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레허브는 품질과 내구성에서 킹이나 화이트인듀스트리같은 세계유수의 허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허브제조사중 하나입니다.

형식은 킹허브와 다르나 (설명드리려면 꽤길어질겁니다...)뒷허브의 구조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3-pawl구조에 36 teeth ratchet으로 이루어진 스프라켓바디를 가지고 있는 튼튼한 구조입니다. pawl이란 흔히 말하는 메뚜기라고 하는 쇠조각인데 그게 이빨(ratchet)에 걸려서 바퀴에 힘이 전달되는 것입니다.

시마노같은경우는 이 pawl이 2개밖에 없어서 좀 쉽게 망가지는 편입니다.

뒷허브같은경우는 실드베어링이 4개나 들어가서 처음엔 실드베어링안에 들어있는 구리스의 유체저항때문에 구름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500키로정도 주행을 하면 길이들어서 정말 잘구르는 허브가 됩니다.

실드베어링에 들어가는 구리스의 점도에따라 구름저항이 달라져 공회전이나 혹은 실제라이딩시에도 그 차이가 나는데 자전거는 휠자체가 크기때문에 공회전에서는 구름성이 많이 차이나나 실제라이딩을 해보면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똑같은 구간이라도 패달링없이 달려보면 2-30미터는 길잘들은 허브보다 못갑니다.  인라인 스케이트쪽에서는 실드안에 들어가는 구리스의 종류를 상황에따라 바꿔채워줍니다. 실제 빠른속도를 요구하는 레이싱에서는 구리스대신 그냥 오일만 넣어줍니다. 하지만 이런방식은 자주 실드를 열고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일반 동호인은 구름성은 떨어지나 점도 높은 구리스를 넣음스로써 베어링관리를 거의 해주지 않아도 되게 세팅을 합니다. 인라인은 양쪽 8바퀴기준 총 16개의 실드베어링이 들어가기때문에 실드안에 들어가는 유체에  따라 구름저항이 엄청나게 영향을 받습니다.

갑자기 허브얘기하다 베어링이야기가 나왔는데 어쨋든 링레허브는 교환식 실드베어링을 채택하고 있기때문에 나중에 더 좋은 베어링으로 교체할수도 있구요 예를들어 베어링의 등급은 ABEC단위로 나뉘는데 1~9까지 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정밀도와 내구성 덜렁거림이 없는 좋은등급의 베어링입니다. 보통 품질좋은제품은 7정도를 쓰는데 나중에 수입제품중 9정도의 베어링을 넣어주면 좋겠죠?

좋은 휠셋이니 가격만 맞다면 구입하심 만족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