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안해박한 사람이라서 죄송^^
같은 티타늄 재질의 차대라면 비슷한 승차감을 줍니다. 당연하겠죠. 가격
차가 큰 것은 알루미늄 차체의 가격차이가 큰 것과 마찬가지 이유에서입니다.
즉, 사용된 파이프의 등급, 파이프 가공과 용접, 가공 숙련도, 브랜드 밸류 등에
의해 가격차이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라이트스피드의 타나시가 동사의 다른
모델들과 다른 점은 파이프 재질 차이 외에도, 그로인한 다른 가공방법이 요
구되기 때문입니다. 머린의 XLM과 Mountain의 경우엔, 파이프 버티드 유무
등의 가공방법에서 주요 가격차이가 발생합니다.
Merlin의 XLM과 Mountain의 가격차이는 500불 정도입니다. 실제 구입시는
300불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참고로 올해 우리나라에 많이 유통된
2001년 Merlin 모델의 경우, 2001년 말부터 Merlin사에서 직접 제조업체 세일
을 했습니다. 즉, 각 샾차원의 개별적 세일이 아니라, Merlin 본사가 가격을
낮추었던 것입니다. 지금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XLM의 경우 $1,600정도,
Mountain의 경우 $1,400 정도에 세일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2002년
봄에 두 모델의 재고가 바닥(Sold Out)나고, 올해 봄부터 국내에 2001년 모델
이 마구 뿌려져 지금까지 국내엔 2001년 모델이, 세일가격이 아닌 정상가격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1,000불 차이는 어디서 본 것인지요?
티타늄 타면 다른 재질의 차체는 타진 못한다는 소리는 님에게서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차체의 재질마다 각각 다른 특성이 있고 이에 따라 장단점이
있는데, 라이더의 선호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 보편화된 일반적인 것
은 없습니다.
티타늄 차대, 특히 세븐, 라이트스피드, 머린의 차체는 아주 매력적이지만,
국내가격은 너무 높습니다. 너무 높다는 것은, 수입 제 경비와 유통마진을 고
려해도 너무 높다는 것입니다. 특히 머린의 경우, 제조사에서 세일판매한
2001년 모델이 우리나라에 2002년에 높은 가격 그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좋
은 프레임임이 분명하지만, 국내구입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가의 티타늄 프레임이라고 해서, 고가의 제품과 그리 크게 차이나는 것은
없습니다. 더구나 승차감 부분은 더욱 느끼기 어렵습니다. 만일 차이를 느낀
다면, 그것은 각 파이프 직경 및 프레임 지오메트리의 차이 등에서 기인하지,
절대 가격 그 자체에서 나는 차이때문에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가격과 브랜
드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탄다면, "승차감"의 차이는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고가의 티타늄 프레임을 구입하려 하신다면, 그 투자
비용으로 차라리 다른 브랜드의 팀차를 구입하시는 것이 나을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라이더가 "애마"라고 하면서도, 몇년 타지 못하고 "애마"를 바꿉니다.
특별한 문제가 생기기 보다는 업그레이드를 빌미로 자신의 "애마"에 대한 싫증
을 감추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티타늄 프레임이 비록 약간 더 튼튼하기는
하지만, 아마도 3~4년 가까이 타다보면, 다른 제품들에 눈이 돌아가게 마련
입니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좋은 알미늄차 구입후, 나중에 "애마"를 바꾸시
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물론 만일 세븐, 머린, 라이트스피드 등의 제품을 저
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다면, 한번 구입해서 그 제품으로 라이딩 해보시라고
권할 겁니다.
즐겁고 힘찬 생활은, 장비에 대한 욕심과 미련이 아니라, 자연속에서의 라
이딩 행위 자체에서 나오는 것임을 최근들어 더욱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바
람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굴하지 말고 힘찬 페달링을 계속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티타늄 재질의 차대라면 비슷한 승차감을 줍니다. 당연하겠죠. 가격
차가 큰 것은 알루미늄 차체의 가격차이가 큰 것과 마찬가지 이유에서입니다.
즉, 사용된 파이프의 등급, 파이프 가공과 용접, 가공 숙련도, 브랜드 밸류 등에
의해 가격차이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라이트스피드의 타나시가 동사의 다른
모델들과 다른 점은 파이프 재질 차이 외에도, 그로인한 다른 가공방법이 요
구되기 때문입니다. 머린의 XLM과 Mountain의 경우엔, 파이프 버티드 유무
등의 가공방법에서 주요 가격차이가 발생합니다.
Merlin의 XLM과 Mountain의 가격차이는 500불 정도입니다. 실제 구입시는
300불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참고로 올해 우리나라에 많이 유통된
2001년 Merlin 모델의 경우, 2001년 말부터 Merlin사에서 직접 제조업체 세일
을 했습니다. 즉, 각 샾차원의 개별적 세일이 아니라, Merlin 본사가 가격을
낮추었던 것입니다. 지금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XLM의 경우 $1,600정도,
Mountain의 경우 $1,400 정도에 세일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2002년
봄에 두 모델의 재고가 바닥(Sold Out)나고, 올해 봄부터 국내에 2001년 모델
이 마구 뿌려져 지금까지 국내엔 2001년 모델이, 세일가격이 아닌 정상가격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1,000불 차이는 어디서 본 것인지요?
티타늄 타면 다른 재질의 차체는 타진 못한다는 소리는 님에게서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차체의 재질마다 각각 다른 특성이 있고 이에 따라 장단점이
있는데, 라이더의 선호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 보편화된 일반적인 것
은 없습니다.
티타늄 차대, 특히 세븐, 라이트스피드, 머린의 차체는 아주 매력적이지만,
국내가격은 너무 높습니다. 너무 높다는 것은, 수입 제 경비와 유통마진을 고
려해도 너무 높다는 것입니다. 특히 머린의 경우, 제조사에서 세일판매한
2001년 모델이 우리나라에 2002년에 높은 가격 그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좋
은 프레임임이 분명하지만, 국내구입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가의 티타늄 프레임이라고 해서, 고가의 제품과 그리 크게 차이나는 것은
없습니다. 더구나 승차감 부분은 더욱 느끼기 어렵습니다. 만일 차이를 느낀
다면, 그것은 각 파이프 직경 및 프레임 지오메트리의 차이 등에서 기인하지,
절대 가격 그 자체에서 나는 차이때문에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가격과 브랜
드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탄다면, "승차감"의 차이는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고가의 티타늄 프레임을 구입하려 하신다면, 그 투자
비용으로 차라리 다른 브랜드의 팀차를 구입하시는 것이 나을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라이더가 "애마"라고 하면서도, 몇년 타지 못하고 "애마"를 바꿉니다.
특별한 문제가 생기기 보다는 업그레이드를 빌미로 자신의 "애마"에 대한 싫증
을 감추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티타늄 프레임이 비록 약간 더 튼튼하기는
하지만, 아마도 3~4년 가까이 타다보면, 다른 제품들에 눈이 돌아가게 마련
입니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좋은 알미늄차 구입후, 나중에 "애마"를 바꾸시
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물론 만일 세븐, 머린, 라이트스피드 등의 제품을 저
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다면, 한번 구입해서 그 제품으로 라이딩 해보시라고
권할 겁니다.
즐겁고 힘찬 생활은, 장비에 대한 욕심과 미련이 아니라, 자연속에서의 라
이딩 행위 자체에서 나오는 것임을 최근들어 더욱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바
람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굴하지 말고 힘찬 페달링을 계속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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