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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허리가 한번 나간뒤로 고생이네요.. 재활훈련이 있나요?

........2003.01.21 03:20조회 수 215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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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처음 아플때, 초기 3일은 거의 종일 누워 지내는것이
보약중의 보약입니다. 제 경우엔 1년반을 고생했습니다.

3일정도 쉰후에도, 허리가 뻑적지근할겁니다.


서점에 가시면, 껍질 두꺼운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유명한 박사님이 쓴 허리관련 책이 있습니다.
한권 사서 보시면 쉽게 이해 되겠지만,...

첫번째로, 생활속에 무심코 만들어져 있는
본인의 여러가지 행동 양식을 개선해야합니다.
허리에 부담이 안되도록 고쳐야 한다는 말입니다.

둘째로, 허리 강화 운동이 여러가지 소개되고 있는데,
그 운동이 모두 본인에 맞는것은 아닙니다.
책에 있는 운동을 따라해보면, 오히려 허리가 더 안좋아
지는것들이 있는데, 그건 피하고, 도움이 된다 싶은것을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셋째로... 제 경우엔, 홍화씨 기름덕을 좀 본것같은 기분이
드는데, 많이도 말고, 숟가락으로 하나 반만 먹으면 됩니다.
저는 어머님이 한통을 사오셔서 생각없이 먹다가, 엄청나게
설사를 한기억이 있습니다. TV에보니, 한의사가 한숟갈
반만 먹으면 된다더군요.


그책에 보면, 허리가 아주 나간것이 아니라, 통증이 올때가
하늘이 주는 고마운 혜택이라고 써있습니다.지금부터
조심해라라고 알려준다는겁니다. 어쨌건, 본인에 맞는
허리강화체조를 ... 죽을때까지 하셔야 할겁니다.

주위에 허리가 안좋아 수술하는 사람들을 보았는데,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는 이상, 두번 세번씩 수술을
하더군요. 정말로, 허리가 나가 버리면, 어린아기
누워있는 자세로, 다리가 펴지지도 않을정도의 통증으로
제대로 누워 있지도 못하게 됩니다. 지금이, 가장
상태가 좋다는걸 자각하시고, 늦기 전에 관리하세요.

그런데, 사람들 말에 의지하지 마시고, 책을 보세요.

아마도, 병원에 가시면, 성공확률이 90%라고 하면서
수술을 권할겁니다. 제가 그런경우를 당했었습니다.
다행히, 경희대에  잘아는분이 계셔서, 1주일 정도
물리치료 받았었습니다. 집에서, 무지하게 멀죠...

주변말에 흔들리지 마시고, 서점을 한번 가보세요.

참, 저는 현재 허리 상태가 매우 좋아져 있고,
매일 1분씩 자기전에 허리강화 체조를 하고 잡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1분 합니다. 1분짜리 체조법을
익히기 위해, 책에 있는 많은 것들을 시도해보았고,
병원에서 주었던 요약 그림집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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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음.. 이렇게나 다양한 방법이.. 상세한 답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도서관에서 '추나요법'에 관한 책을 빌리긴 했는데 관계가 있는 것인지.. -.-;;
  • 지금부터 조심 조심 확실히 관리해야 겠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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