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와주세요[고민상담]

즐~2003.01.24 18:34조회 수 609추천 수 2댓글 13

    • 글자 크기


방금전에 외삼촌이랑 통화 했습니다.
무슨 사람 인내력 가지고 실험하는것도 아니고 나 참...
----------------------------------------------------------------------
따르르르릉~

삼촌:***냐?

나:넵! 어떤 결정이...

삼촌:음.. 그게 말야.. 니가 인제 고2되고 그러니까 탈 시간이 없으니까 대학가면 그때 사자

나:시험기간 빼곤 토일요일날 시간 많아요 그때만 타도 되는뎅..

삼촌:내가 전에 갔었던 이*재바이크(여긴 왜 전화를??) 거기에 전화해서 사장님과 이야기 하고 그리고 학원강사님들한테서(삼촌은 홍익대주변 미술학원 원장님) 의견을 물어봤는데 강사님들 절반 이상이 대학가면 사주라고 의견이 나왔거든 내가 생각하기에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자전거 말고 다른걸 말하면 어떠니? 그리고 사려고 갔었을때 넌 그 장비가 다 필요하다는것도 몰랐고(이말이 왜 나왔지..?) 그리고 자전거 사면 공부를 소홀히 할테고.. 또 레슨 받느라 시간도 많이 없잖아?(치.. 사준다고 했을땐 언제고..ㅡㅡ)

나:레슨 그건 필수가 아니라니깐요! 동호회분들이랑 타고 댕기면 실력 많이 늘어요

삼촌:니 우선에 좋은대학 가야할거 아니냐?(S.K.Y가랍니다.. 여길 어떻게 가..천재가 아닌디..) 그리고 참을성도 있어야지...(헉! 시험 잘보면 사주는걸로 조건을 내걸고 1년동안 자전거꿈꾸며 쌔빠지게 해서 잘봤는데.. 또 2년을 기다리라니..)

나:아휴~! 1년을 기달리고 또 이번방학 대부분을 자전거도 못타고 다 허비했는데 또?

삼촌:나도 그냥 기분좋게 사주고 싶은데 너의 앞날(??비만되서 고생하는게 내 앞날이 될거 가튼데..) 생각하면 머리가 깨진다 (띠리리리) 전화왔는데 또 시간 나면 걸을게..
----------------------------------------------------------------------
위의 대화내용이 그러한데 또 2년을 기다리랩니다.
우쒸 자전거 빼곤 다른운동은 별로 안하는데(축구 농구는 하는데 구기 종목이라 아무때나 하기엔 좀 그렇고 달리기는 젤 싫어하는 종목) 더 기다리다간 다리근육 완존히 돼지 물살 되겠넹..(볼만하것다 ㅋㅋ)
삼촌이 자꾸 대학 운운 하시는데
제가 바쁘다고 자전거 탈시간이 없다면 여기 계시는 많은 직딩분들은 학생보다 더욱더 바쁘실텐데 그럼 어떻게 자전거를 타고 계실까요? 그쵸?
게다가 저한테는 삶의 낙이 될만한 것도 없고(영화보는것을 좋아하는데 그건 한계가 있고)
대학을 운운하며 자전거는 안사줄려고 하고.. 제가 자전거 타는것에 대해 불만이 있나봐요.. 돈문제는 아닌것 확실한데..(혹시 엄마랑 짜고??)
요즘에 자전거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데 미치것슈~
에고 울집처럼 1년넘게 논쟁해도 자전거한대도 못산 집은 우리집 뿐이리..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3
  • 힘들지요?? 하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대학가서 사는게 좋을듯 하네요.. 정 가지고 싶으시다면 가족들에게 의지말고 자기 힘으로 돈벌어 사는수 밖에 없죠
  • 거참...대학이 뭔지 -_-;;;
  • 즐~글쓴이
    2003.1.24 19:09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러게요.. 그리고 전 자전거로인한 성적하락은 한번도 없었는데.. 조건만 딱 맞아 떨어졌다면 학교(인문계<<--정신적고난의 연속, 차라리 육체적고난이 나음)때려치고 자전거로 진로
  • 즐~글쓴이
    2003.1.24 19:12 댓글추천 0비추천 0
    결정하고 싶은데... 그럴러면 예전부터 가족의 지원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되는데 거의 없으니.. 쩝..
  • 여러 사람들이 말씀하시듯 대학교가서 사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주와 부가 바뀌어서는 안되겠죠. 지금 자전거타면 분명 공부에 지장이 갈겁니다.
  • 지금은 참고 열심히 공부해서 고등학교 졸업후에 자전거를 타시는게 나중에도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 음 솔직히 수능공부 대충해도 대학 갑니다 (시범케이스:무쏘)
  • 공부하면서 지칠땐 자전거로 한바리 하는것도 매우 좋으며 친구들과의 관계도 원할이 좋아집니다.
  • 2003.1.25 01:39 댓글추천 0비추천 0
    자전거를 사는것이 목적인가요? 타는것이 목적인가요? 정 답답하면, 여의도나 한강고수부지에서 자전거 빌려타세요. 응급처방을 하는거죠. 대학가서 타도, 얼마든지 탈수 있습니다.
  • 2003.1.25 01:40 댓글추천 0비추천 0
    자전거에 대한 충분한 지식에 관심을 가져야죠. 취미니까요. 자전거를 빌려타더라도, 올바른 자세를 익히고, 경정비 정도는 익히는 자세가 필요할겁니다.
  • 대학교 가면 자유가 뭔지 한번 느껴보세요, 저도 고등학교때ㅑ\
  • 너무 억압을 받아놔서.. 지금은 더 날뛰고 다닌답니다. 옆에계시다면 맥주한잔하며 이야기를 하고싶군요, ㅎㅎ
  • 2003.1.25 11:20 댓글추천 0비추천 0
    한국의 현실이죠! 아직 철이 들이 않은 10대 후반에 어른들의 말씀을 듣는것이 좋아요.제 경험도 그렇구 아직은 복종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Q/A 게시판의 이용방법을 알려드립니다 :::35 Bikeholic 2002.12.05 151483
98221 록키 마운틴 버텍스 50 싸이즈 문의 입니다1 cakuha 2010.03.29 3124
98220 죄송하지만.4 안성수 2010.03.28 2583
98219 앞 서스펜션 포크에 사용할 그리스와 오일 문의1 stumpjumper 2010.03.26 3674
98218 캐논데일 F5랑 JAMIS 듀랑고2.0중 추천바랍니다.3 dj0730 2010.03.25 5763
98217 체인오일대신 미싱오일3 진짱 2010.03.25 4481
98216 [트랙 퓨어 80] 타이어 및 튜브 문의3 sgback 2010.03.25 2923
98215 프레임 연식에 대한 질문2 wlwjrzkem 2010.03.24 2899
98214 [초보]트리곤 문레이서/카본 카보네이드 프레임 어떤가요?5 se7enguy 2010.03.24 4835
98213 청소 및 정비 문의 (샵 추천)5 klatu 2010.03.23 2793
98212 입문자 잔차/안전용구 추천 좀 부탁해요2 아코러스 2010.03.23 2830
98211 죄송..하지만 비번 은 어떻게 바꾸나요..2 고로고로 2010.03.22 2421
98210 올마 앞샥 교체모델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2 roghky 2010.03.22 3005
98209 스페셜a1업글 basicpro 2010.03.22 2641
98208 죄송하지만 본사이트의 운영자분은 ..1 이동재 2010.03.22 2654
98207 후미등 추천좀 해주세요5 uuu342 2010.03.21 3092
98206 크랭크교체 질문입니다.4 근육맨2세 2010.03.20 3154
98205 MAJESTIC (마제스틱) <-- 이 자전거의 샥이 궁금합니다.2 kingofload 2010.03.20 3655
98204 궁금합니다...1 고로고로 2010.03.19 2796
98203 선배님들 도와주세요!!(림브레이크 문제-사진有)4 kauis 2010.03.18 3434
98202 [질문] 뒷 드레일러 게이지 휜건가요?3 luontos 2010.03.18 367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