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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근용으로 잔차를 하나 살까하는데요.. 추천요망 ^^;

comdory2003.02.27 15:31조회 수 1139추천 수 1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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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 자전거를 사려고 하는 이승환입니다.
20만원 이하에서 여러가지 목적으로 자전거를 하나 사서 입문하려는데요.
통근용 및 가끔 여행도 할 겸 하렵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무게가 가볍고, 접이식이어야하며, 충격이 잘 가지 않구
(싸구려 자전거로 전에 제주도 일주하다가 엉덩이하구 허리가 남아나지 않았다는 -_-;;; ) 등등등.. 의 기준을 가지고 사이트를 돌아다녀 보았는데요.
하나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있더군요.

*** 하이텍DX 21단 26
  제조사 삼천리 레스포
  규격 26"
  색상 하이폴리쉬
  재질 알루미늄 합금차체

*시마노 EF 29 STI 21단 변속레바 채택
*시마노 7단 후리휠, 시마노 앞변속기
*시마노 7단 뒷변속기
*시마노 풀셋트 적용
*서스펜션 쇼바 앞.뒤장착(충격흡수 역할)
*핸들 높낮이 조절 및 알루미늄 핸들바 적용
*제동력이 우수한 전/후 V-브레이크 적용
*승차감이 우수한 고급 칼라안장 적용, 알루미늄 시트포스트
*고급 칼라안장 적용
*안장 높낮이 조절은 QR레바 적용으로 손쉽게 조절 가능
*기어보호대 부착, 라인칼라 타이어 적용
*패달: (우측: 원터치 접이식 , 좌측: 일반패달 적용)

음.. 들은 풍월로는 앞뒤쇼바가 고장이 잘 난다는 얘기두 어디서 들어본거 같구.. 이 모델 가격이 18만원 정도 하는데 가격은 적당한지.. 그리고 알미늄 차체와 하이텐 차체가 생각보다 무게차이가 많이 안난다는데 얼마나 차이가 지는지.. 인터넷에서 사면 어떤 문제점은 없는지.. 이 정도 가격으로 추천해줄 자전거가 더 있는지(제일 듣고 싶은 얘기).. 알고 싶습니다. 고수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실.. 여기 게시판을 보니 주로 중, 고급형에 대해 관심들이 많은 것 같아 이런 막차는 별로 관심도 없으시겠지만.. 처음에 싼 것으로 시작하구(사실 돈도 별로 없슴 ㅠ.ㅜ) 계속하여 업그레이드 하려하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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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왜 접는 자전거여야 하죠?"
    - 접는 자전거는 필연적으로 통상 프레임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지거나, 중량이 늘어날수밖에 없습니다. 이점은 지하철에 무리 없이 탈수 있다는 정도이고요.

    지금 원하시는 조건 충족하려면 100 가지고도 어렵습니다. 아니. 애시당초 상반된 조건들이 꽤 많죠. 가볍다는 조건도 10KG 미만을 요구하면 최상급 MTB나 전반적인 사이클이 등장해야 하고, 충격을 흡수하는것은 100 이하의 자전거들이라면 주행중에 사람의 근력을 충격흡수장치가 잡아먹는게 몹시 심해집니다. 또한 충격 흡수 장치와 그 주변 구조가 중량을 다시 한번 늘리고요.

    너무 무리한걸 바라시는군요.
  • 그 가격의 하이텐이나 알로이나 프레임 구조의 주행 편의성은 거의 0에 필적하기 때문에 더 논할 이유는 없을듯 합니다. 중량도 알로이가 14KG 찍으니 말 다했죠.
  • 출퇴근도 하고 인도턱도 견디고 가끔 계단 굴러내려올수도 있고 가볍고 지하철에도 싣고 갈수 있고... 쉬워보이는 조건들이지만 이거 다 충족시키는 자전거는 진짜로 없습니다. 진짜로. -_-
  • 20만원을 조금 오버해서 알톤사의 시저가 요구하시는 조건에 가장 부합될듯 합니다만, 그 외에는 가격대나 성능이나 전부 어려울듯 합니다. 30만원 미만 자전거는 http://www.bikedc.co.kr 참고하시고, 주변 샵이 "우리가 판것만 정비해준다"의 신조로 산다면 웹으로 사는건 다시 고려하시길.
  • comdory글쓴이
    2003.2.27 15: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저두 이 가격에 다 만족하는건 절대로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돈이 웬수군요.. 가끔 차에 실어서 운반할 일이 있어서 접이식을 원하는거구요. 이거저거 횡수했습니다만 제가 진짜 바라는것은 20만원 이하에서 제일 추천할만한것이 뭔지 알고싶어서 게시물을 올린겁니다 -_-;;
  • 차에 싣는다고 해도 티코나 마티즈가 아니고, 아반테 정도이시라면 바퀴를 빼는 정도로 될겁니다. 20만원대라면 요즘 나오는건 전부 앞바퀴 QR 이라 바퀴 빼기도 쉽죠.
  • 질문. 키가 얼마이십니까?
  • comdory글쓴이
    2003.2.27 15: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저는 175Cm에 80Kg 입니다. dhunter 님.. 계속하여 답변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comdory글쓴이
    2003.2.27 15:59 댓글추천 0비추천 0
    근데.. 자전거포에 한번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접이식이나 일반식이나 내구성에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구 하던데.. 실제로는 많이 차이나는 모양이죠?
  • 그야말로 일반자전거로서는 차이가 크게 나지않는거죠.
  • ... 으음. 좀 곤란하군요. 뭐 어떻게든 되겠지만...

    bikedc.co.kr 에서 알루미늄 자전거 카테고리를 놓고 가격으로만 보자면 제가 추천드린 가격대에선 거의 알톤이군요 -_-;

    시저 24단은 가격은 좀 세지만, 부품군이 우수하고 프레임이 도로 주행에 편리함을 제공할수 있기 때문에 추천.
    경합 모델은 프로카가 있습니다.

    JED 3.0 은 제가 작년 저 하위 모델을 타본 적이 있는데, 알톤은 풀샥모델이 comdory 님 몸에 맞는 크기의 뼈대가 나오기 때문에 괜찮을 지도 모르지... 만! 앞샥이 커서, 무게가 무거울 요소가 있습니다. 편하게 타시는걸 원한다면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좀 느려질수 있습니다.
    경합모델은 스팅거 DH.

    ALS 3.0 은 가격 중시의 선택. 몇몇 부품이 괜찮긴 합니다만, 이 녀석이면 저가형 자전거와의 차별화 포인트가 꽤 적습니다. 21단이니. -_-
    경합 모델은 DM AL-2000-V 라던가, 삼천리의 퍼펙트 2.

    뭐. 일단은 이렇습니다. 어차피 저 가격대에서 이 모델들만 나오고, 이 녀석들을 중심으로 설명 드리면 이렇습니다. (제가 알톤을 타다보니 -_-;)
  • 일반 자전거로는 차이가 크게 나지 않지만, 일반 자전거 중에서 접이식 자전거 프레임이 부러진 사고나 좀 비싼 녀석중에서도 그런 사고는 몇건 있지만, 그냥 고전적인 비 접이식 프레임이 부러지는 사고는 아직까지는 본적이 없습니다. (... 그러니까 2미터 쩜프같은걸 안했을때 이야기입니다)
  • 자이안트에서 나오는 고급형 접이식 자전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시티 바이크입니다. 고급이라도 접이식은 험하게 탈수는 없죠.
  • 그 녀석도 뭔가 문제가 생겨서 프레임부 AS를 대만으로 다녀오는걸 본 적이 있습니다.
  • 긴 말 않겠습니다. 왈파 맨 첫페이지 보시면...
  • 음.. 스틸 폴딩 탄 적이 있습니다. 중국산도 아니고 꽤 비싼 국산이었는데 폴딩 부분이 부러져서 용접해서 논폴딩으로 만들어 탔었죠. 폴딩은 당연히 논폴딩보다 무게가 더 나가고 내구성면에서 취약합니다. 굳이 폴딩을 타신다면 알로이보다는 스틸을 추천합니다.
  • 이유는 폴딩부에 충격, 진동, 무게에 의한 힘이 많이 가해지기 때문에 스틸보다 인장 및 휨 강도가 떨어지는 알로이로는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중교통수단으로 이동하신다면 절대 16인치 이상의 폴딩은 금물입니다. 크기와 무게가 장난 아닙니다.
  • comdory글쓴이
    2003.2.27 16: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은 제가 20만원 이상은 쓰기가 어렵기 때문에 ALS 3.0, DM AL-2000-V, 퍼펙트2 추천하신걸 보았는데 접이식은 하나도 없군요 -_-;; '접이식은 안좋다'란 의미로 알겠습니다. 근데 이런 모델들도 전부 '앞바퀴 QR' 인지? 그냥 설명문에서는 나오질 않아서요.
  • comdory글쓴이
    2003.2.27 16:32 댓글추천 0비추천 0
    글구.. 계속 질문드려서 실례합니다만 지금 중고시장에 DM 6000이 보통 20만원 정도에 거래되는거 같은데 이러한 중고도 괜찮을런지.. 알고 싶습니다. 중고시장에 보니 전부 고가형밖에 없는데 그나마 DM 6000이 가장 싼 모델로 보이는 듯 싶어서요.
  • 그리고 20만원 이하의 막차라면 역시 dhunter님 말씀대로 알톤 3.0ALS, DM AL-2000-V, 삼천리 퍼펙트 2 정도가 추천 대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그만한 성능이지만 자전거일보라던가 정말 이름없는 저가형 중국제보다는 탈만한 놈들이죠. 과격한 산행만 아니라면 추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업그레이드에 도전해 볼 수 도 있고요. -_-;
  • 실물을 본 기억으로는 알톤과 DM 모델은 QR이 맞습니다만 삼천리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회사 주차장 뒤에 하나 있는걸 보긴 했는데.. 2003년형 알톤 3.0ALS 가 뽀대는 제일 좋은 듯 합니다만..
  • 전부 앞바퀴 QR 입니다. 그리고... DM6k, 구하실수 있다면 괜찮죠. 시저에서 프레임만 알루미늄이니.
  • 중고와 신품의 선택은 전적으로 사는 사람 마음이죠. 약간 윗급의 중고를 사서 부담없이 타느냐 아니면 새걸 사서 두근두근해가며 타느냐.. 그리고 중고를 살 때는, 특히 알로이, 카본 차를 구입하실 경우에는 프레임 균열이나 휨을 확인하시고 휠의 휨, 비틀림 상태나 변속기 트러블 등을 잘 살피셔서 문제가 없는지 주의깊게 확인하셔야 할겁니다.
  • comdory글쓴이
    2003.2.27 16: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아.. 지금 중고시장에 하나 예약되었다가 취소되었다는 DM6000이 있는데 사용한지는 얼마 안되었다구 써놓긴 했네요. 근데 워낙 자전거쪽엔 젬병이라서리.. 믿구 사는게 좋긴 좋을까... 거래자 주소를 보니 저희 집에선 좀 머네요. 갖구오는것도 고생할 듯 싶고.. 참 고민이 많이 됩니다. 20만원도 안하는 물건 사면서 이러니까 고수님들은 우스워보일수도 있겠네여 ^^;;;; 감사합니다.
  • 리플 읽으려니까 머리 아프군요..ㅡㅡ;
  • 그냥 덧글 달걸 그랬나요 ^^;
  • 지하철 타실려면 차라리 BMX도 괜찮을듯..-- 인도턱쯤은 가뿐히 뛰어서 넘고..계단은 날아서??^^;

  • ... BMX 가 있었지만 가격대는 좀 어렵겠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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