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의 김상진입니다.

어제 저녁 동네 이마트엘 갔더니, 전에 없던 자전거 코너가 생겼더라구여.
옳커니 하면서 가 봤더니 아주 멋진 디자인과 색상의 자전거도 있고...좋더
라구요.(하지만 그 풀샥 자전거는 프레임이 스틸이었음다...알미늄이면
좋았는데...왜 철로 만들었을까...?)
하드테일 알미늄 자전거도 있었는데,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써있고(메이드
인 차이나 아니구 메이드 인 코리아면 그래두 괜찮은 거 아닌가..?), 21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손으로 들어보니 한..16-17kg 정도? 크랭크 행거가 무거워
보이던데 그걸 좀 바꾸고 휠을 바꾸면 많이 가벼워 질 것 같았읍니다.

그래도 꽤 좋아 보이던데, 궁금한 것은 분명 산악 자전거라고 할 만한 것
같은데, 스티커로 "유사 산악 자전거"라고 붙여 놓았더라구요..?
산악 자전거와 유사 산악 자전거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가요?
유사 산악 자전거는 산에서 탈만큼 강도가 강하지 못하다는 것인가요?
내가 보기엔 프레임이 경량화 되어 있지 않았지만, 충분히 강한(두꺼운) 파이프로 잘 용접된 차체 같아 보이던데..

궁금합니다. 과연 산악과 유사산악을 구분짓는 차이가 무엇인지..
유사 산악 자전거는 결국 어떻게해도 산악 자전거로 변신할 순 없는 건지..

참, 모델명은 모르겠고, 삼천리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알톤이나 디엠은 아니구, Technology of Samchunly(?)라고 영어로 스티커
를 붙여 놓았더군요) 앞샥은 허접한 거 달려 있지만, 헤드셋이 있는 어헤드
시스템에 저급이나마 시마노 부품 구성되어 있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