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핸들링이 불편해서 안달고 간단한거 넣을때는 안장밑에 달수있는 조그마한 백을 쓰죠(물론 딴힐차는 힘들겠지만)

지난번 다굵취임기념 삼막사 번개에서 왈바초보님 자전거의 유압브레이크 케이블이 가방때문에 접혀 있던걸 홀x님이 발견한적이 있습니다. 만약 호스가 접혔다 펴졌다 하다가 터지기라도 한다면.... 끔찍하죠.. 그걸로 보건데 비추입니다만 문제없도록 세팅이 가능하다면 좋을듯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등에 가방을 매지 않으면 불안해서 못타겠던데요.. (가방이 등을 보호해주니까요..)

물건이 들어가면, 중심이동이 조금이나마 있겠죠, 업힐엔 조금 유리 딴힐엔 불리, 그리고 아무래도 과격한 라이딩엔 불편하죠, 도로만 탄다면 부품엔 영향도 별로 없겠지만, 저도 배낭을 선호합니다. 딴힐에서 구를때 아무래도 보호를 받기때문에 전에 남한산성에서 한번 굴렀었을때 낙엽 밑에 숨겨진 뾰족 돌뿌리에, 켁~~, 한 3일 따끔따끔해서 혼낳죠, 그후론 배낭을 선호 합니다.

음..쟈안트핸들가방의 경우 뒷면 즉 핸들바족 부분 면 전체가 프라스틱으로 처리가 되어있어요 그래서 케이블이나 등등에 전혀 영향을 안주지요. 고정 부분도 단순히 매달리는 식이 아니구요. 아마 잔차전문 용품이라면 그런거 고려해서 만들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