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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장터에서 물건이 맘에 들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하죠?? (freman님 답변감사드립니다)

wheelnut2003.03.21 11:25조회 수 442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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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왈바장터에서 직거래로 물건을 사기로했었는데요,,

물건이 맘에 들지 않아 제가 취소시켰습니다.

죄송스럽더라구요........


자세한 경황을 설명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왈바 장터에 물건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은 없었는데, 구형 물건이었습니다.

저는 구형이라도 신형이랑 다른바 없겠지..

하고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서로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니니 자전거 타고 가서 직거래하기로했죠.

근데 물건이 분명 제것보단 등급이 높은것인데, 제가 지금 쓰는거와 별반 차이가 없어보여 제가 취소했습니다.

제가 어떤 물건인지 확실히 모른상태에서 예약해서 참 죄송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차라도 한잔.... 말하려던 차에 그냥 인사도 없이 가버리시더라구요..

먼저 제가 물건이 맘에 안들면 취소해도 괜찮냐고 말씀드리도 않아서 더더욱 죄송스럽기도한데.....

제입장에서는 2만원짜리 중고물건이 장터에 올려놓으면5000정도 받는 물건이랑 똑같이 보여서 취소한겁니다.


제가 잘못한건 많지만 그냥 그렇게 물건 다시 챙기시고 가버리시니 무안하더라구요....


위 경우와 같이 막상 물건이 맘에 들지 않을경우 어떻게 해야하죠??

서로 맘 상하는 일이 없어야한다면,

맘에 들지 않더라도 사는 방법밖엔 없는건가요...?


좋은 방법이나 조언하실 사항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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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저도 중고 물품 거래를 하면서 여러가지 일을 겪어왔는데, 여러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어 대부분의 경우에 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판매자는 그 나름대로 제품의 정보를 자세히 올릴 의무는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물건의 현재 사진는 물론이고, 장단점을 골고루 빠지지 않게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구매하려는 사람이 나중에 변심하는 일이 줄어들겠죠. 간혹 보면 자신의 물건을 과대 포장해서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시기는 합니다만, 반대로 정말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올려주시는 분들도 많이 보아왔기에 이건 구매자의 운이라고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역으로 판매자는 쓸데없는 충동구매 욕구에 흔들리지 말고, 정말 필요한 경우에 구매 의지를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의 정보를 자세히 알아보고, 판매자와의 통화나 메일 등을 통하여, 실제로 보는 것과 다름이 없을 정도로 세세하게 물을 수 있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이 부분에서 약간의 악의를 가진 판매자에게 속아 넘어가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하는 동안 다른 분들께서 예약입니다, 찜입니다는 리플을 사정없이 달아버리지요. 물론 그 분들도 대부분 정말 필요해서 구하시는 분들이지만, 간혹 어 싸네 하고 앞뒤 가리지 않고 예약을 하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제품명만 믿고 상태 상관없이 무조건 구입하겠다는 구매자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구매자는 적어도 자신의 말에는 책임을 지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만일 이런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면, 물건이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에구, 말도 안되는 말로 장문을 써 버렸네요.^^; 모두 즐거운 라이딩을 한다는 동지애를 가지고, 이익을 남기는 장사 보단 사람을 남기는 보람있는 거래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 물건 판 당사자입니다...제품의 정보...자세히 올렸습니다..디카가 없어서 사진은 못 올렸지만..그래도 나름대로 자세히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는 쪽지에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자세히 알려 드렸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갖고있는 알리비오 카세트와 별반 차이없다고 취소하자 정말 어안이 벙벙하더군여...어이가 없어 그냥 간겁니다..
    차라리 물건 상태가 안좋다면 그러려니 이해 합니다...알리비오와 LX가 별반 차이 없다면 시마노는 뭐하러 등급구분지어 팔겠습니까..
    전 분명히 샵에서 8단 LX 카세트라 해서 그렇게 구입했고 조립을 했습니다..샵 이름을 밝히라면 개인적 멜을 통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 wheelnut글쓴이
    2003.3.21 16:31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제가 질문한 내용에 대해서 분명 자세히 알려주셨고, 물건의 상태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문제는 제가 "LX8단 스프로킷"을 "LX 9단'의 모양을 갖춘'8단 스프로킷"으로 오해를 해서 생긴일입니다. 제 불찰이죠..

    그런데 오해는 말아주셨으면하네요.. 저는 그 스프로킷을 "엘리비오=LX"이렇게 생각한것이 아니라, "4x엘리비오=LX" 라고 보기엔 개인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았던것입니다. 그리고 시중에서 신형 9단 LX가 4만원으로 판매되는걸 구형이지만 같은 등급의 모델이 2만원에 올라온 물건을 애누리 하기도 그렇기도 했구요...

    역시 제가 그 이유로 취소해서 바로 가버리신거군요... 혹시나 또 다른 이유가 있나 걱정했는데......

    여하튼 momokey님께는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다음에 뵐 기회가 있을 때에는 안좋은 감정은 없었으면하네요..
  • 사연이 그랬군요.^^; 저도 자전거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지금까지 들어온 풍월로는 데오레와 LX의 차이(스프라켓)도 꽤 난다고 합니다. 강도 등에서 말이지요. 실제로 LX가 XT나 XTR처럼 모양은 세련되어 보이지는 않지만, 가격대 성능비는 좋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서로간의 오해에서 비롯된 일 같으니, 두 분 모두 오해 푸시고 다음에 또다시 좋은 인연으로 뵙게 되시길 바랍니다.^^ 아, 저도 마찬가지구요.^^
  • 딴지는 절대 아니고 제가 정확히 몰라서 그러는데 8단 엘엑스면 99년 이전 모델 아닌가요? 오래된 건데 사용하신지 얼마 안 된건지 궁금하네요...
  • wheelnut글쓴이
    2003.3.23 02:06 댓글추천 0비추천 0
    위에momokey님 께서는 중고가 아니라 국내 모 샾에서 새거로 구입하셔서 7개월정도 사용하신거라 하셨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정확히 어느정도 사용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상태는 분명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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