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들어온 이야기로는 보호에 대한 기능은 비싼 것이나 싼 것이나 (안전 기준을 통과했다는 표시가 되어있으면) 같다고 합니다. 비싼 헬멧들은 디자인, 통풍, 착용감을 좋게 하기위한 추가비용 때문에 비싸다고 하네요. 헬멧도 어떻게 보면 의류의 일종이라고 할 수도 있으니 안전을 일정부분 만족시키면 그 다음으로 신경 쓸 일이 디자인과 착용감일 테니까요. 그리고 외국제품일 경우 운송비도 붙을 것이고...상표값도 어느정도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보통 15만원 이상의 모델들은 인몰딩 시스템을 적용해서 스티로폼이 외부에 노출이 많이 안되있어 손톱 자국같은것도 별로 남지 않죠.. 특히 통풍성의 경우에 가격이 높으수록 동일회사 제품에도 벤트(구멍) 수가 많아서 시원하죠.. 비교적 모델들은 무게도 가볍구요.. 무게에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나더군요..헬멧 무거우면 라이딩시 귀찮죠.. 머리잡아주는 시스템(예를 들어 giro의 loc roc 같은거..)도 가격에 따라 다른 시스템이 들어 가더군요..

그리고 공기 역학적 설계등등도 일조 합니다.. 제조 메이커에 따라 다르기도 하구요.. 보통 전문메이커는 giro bell met 등의 헬멧들이 다른데꺼보다는 좀 비쌉니다. ㅡㅡ;

잔차는 300만원....헬멧은 3만원..... 당신머리는 3만원짜리입니까?
라는 문구도 있습니다. -..-ㅋ

보호기능은 대동소이할껍니다. 다만 통풍을 신경쓰려면 구멍을 많이 뚫어야되고, 구멍을 많이 뚫으면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즉, 구멍을 많이 뚫어 통풍을 원활하게 하면서도 어떻게 통짜헬멧과 같은 수준의 내구성을 보장하느냐...가 헬멧 디자인의 노하우라고 생각됩니다만.

병원빈 더비싸요

자신의 만족감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 산 헬멧이 대략 6만원하는 제품이었는데 결국 거의 안쓰게 되었습니다. 모양도 맘에 안들뿐더러 구멍수도 적어서 통풍도 덜되고 무게도 그렇고...
결국 지금은 giro 론스타 쓰고 있는데 잘 쓰고 다닙니다. 사놓고 후회할바에는 처음에 마음에 드는 제품 사시는게 돈 버는겁니다. 디자인이나 통풍구등 별 관심없으시면 그냥 싼거 사셔두 뭐...그 제품구입하셔서 잘 쓰고 다니시면 별 문제는 없을것같습니다.

에이쒸원님 헬멧 비교대상은 신발이었습니다. 잔차가 아니라.... ( 딴지에 죄송...)

쪼끔 싸다고 대충사지 마세요.정말 정말 후회합니다. used market에 보시면 시중 10만원 이상하는 제품들이 7~8만원에 좋은 물건 나옵니다. 부디 맘에 드는 멋진 헬멧 구입하시길...

그 광고가 bell의 광고 였죠.. 당신 아들의 발에는 100$ 짜리 나이키 운동화를 신기면서 대갈통에는 왜 3만원짜리 헬멧을 쓰우느냐~! 이런것 같았던데. ^^

통기성이 좀 다르다고 봅니다 저가형은 좀덥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