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전거 가르치는 노하우

현이아빠2003.04.13 23:51조회 수 550댓글 13

    • 글자 크기


초등학교 2학년 아들놈 자전거 가르치느라 하루 다 보냈습니다.

아직 더 연습시켜야 겠는데

첨 타는사람 가르치는 요령이랄까

아니면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3
  • 주말에 직접 가르쳐 드리지요 ㅎㅎㅎ 애기 델꼬 오세요~~
  • 아 아니면 처음엔 보조 바퀴를 달아 주세요 적응 될때까지만.
  • gto
    2003.4.14 00:05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냥 냅두세요.
    지가 타다가 몇번 넘어지구 까지구 하면 됩니다. 그게 젤 빠르지요.
    다만 차 없는 곳에 조심조심 타도록 지켜봐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다들 어렸을적 그렇게 배우지 않았나요? 이래라저래라 하면 애들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겁만 안먹고 위험한데만 안가면 됩니다.
    넘어져도 안죽어요. 냅두세요. 까진거 약발라주면 됩니다.
    말이 좀 건방진거 같지만서두 사실이 그렇습니다. 애들 금방 배워요~~
  • 제가 쓴 방법은...
    일단 운동장 같은 넓은 장소에 갑니다.
    아이가 탄 자전거를 제가 뒤에서 잡고 아빠가 잡아줄테니까 걱정말고 가라고 합니다.
    아이가 '놓치마, 놓으면 안되' 하면서 페달을 돌리면 같이 뜁니다.
    아이가 처음 몇 번 돌아보는 동안에는 숨이 끊어질 것 같아도-.-;; 절대로 자전거를 놓지 않고 붙들고 같이 뜁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의심하지 않고 앞만 보고 페달링하는 시점이 되면 손을 뗍니다.
    넘어질 것 같으면 붙잡아주고 곧 다시 손을 뗍니다.
    아이는 자기가 한참 타고 가다가 자신이 혼자 탔다는 걸 알고 나서 다음부터는 그냥 혼자 탑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몇 번 넘어지고 하지만 붙들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첫째는 이렇게 10-20분 만에 혼자 탔고
    둘째는 동네 골목에서 그냥 배워왔습니다.
    아이들은 혼자서도 잘 배우는 거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제 방법이 좀 무식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 옛생각이...... 저도 은하수님 방법으로 배웠습니다.
  • 내마음속 자전거에서 나왔잖아요.
    처음엔 페달을 구르지말고 발로만 구르면서 균형만잡고 타다가 익숙해지면 기어가볍게 해서? (아 기어가 없지,,,,)
    페달구르면서 타라고 얼마전 왈이드 파일에 올라왔다 지워진 내마음속 자전거 라는 만화에서 나왔죠.

  • 제 작년에 제 큰애는 네발 자전거와 퀵보드 두개를 짬뽕해서 타게 하고
    하루 날 잡아서 갈켜 주었더니 잘 배우더군요.
    핸들 조정과 균형은 퀵보드와 똑 같이 하게 하고
    페달질은 네발 자전거와 같게 하라고 했었죠... ^^
    그럼. 건투를
  • 전 f288gto님 방법으로 배웠는데요..ㅡㅡ;;
    5살때..형님이 3살터울이라 보조바퀴를 때버리길래..
    그냥 무작정 탄것이 이렇게 됐습니다.ㅡㅡ;;
    그때 자전거를 배우지않았으면 하는 후회도 듭니다.ㅜ .ㅜ
    이런 무서운 산뽕!! 흑흑..
  • 저같은경우는 그냥 한번에 타버렸는데..ㅡ.ㅡ; 내마음의 자전거를 보니
    페달을 빼버리고 발구르는걸로 중심잡기 부터 가르치던데..
    페달빼고 평지에서 타다가 좀 중심잡기 시작하면 페달을 달아주더군요.
    괜찮은 방법같아요.
  • 음..제일중요한게 작은 자전거(발이 충분히 닿는넘)으로 가르치는것 인듯합니다. 그래야 타는사람도 불안감이없죠. 주말에 잔거 배우는 여러명을 봤는데(어른포함) 다들 큰 잔거로 배우더군요;;
  • 저도 은하수님 버전으로 가르쳤는데...
    내맘속의 자전거 버전이 더 낳은 것 같네요.
    제가 배울 때에는 어찌어찌 하다보니 혼자 균형을 잡고나서는 무척 기뻤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제 딸은 쉽게 가르쳤습니다. 딸아이는 퀵보드라고 하나요? 핸들있고 발로 구르면서 가는 것, 그 것을 잘 타고난 후에 가르쳐서 그런지 균형을 쉽게 잡더라구요. 그런데 또 다른 아이를 가르쳐 보았는데 쉽게 않되더군요. 그 아이와 딸아이와 차이는 퀵보드를 타고 못타고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 항상 큰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아들녀석 2학년때 가르쳣읍니다
    1학년때는 1년간 보조바퀴달고 타게햇구요
    전적으로 은하수님 방법이 최적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뒤에서 잡아주는 아빠가 거의 죽지요..)
    한40분정도는 해야 어느정도 탑니다..
    말이 40분이지 온몸이 땀으로 덤덤이 됩니다..
    아들위해 본인 운동이라 생각하시고 하세요 금방탑니다.애들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Q/A 게시판의 이용방법을 알려드립니다 :::35 Bikeholic 2002.12.05 146170
76402 안장을 하나 살까합니다..추천좀부탁드려도될까요???6 dragrace 2005.03.08 550
76401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데..6 ryu7417 2005.03.03 550
76400 MTB 신발구입후6 목우 2005.03.01 550
76399 자전거 보관에 관한 애매한 제 입장^^;12 frolicker 2005.02.26 550
76398 SRAM으로 할 경우 바꿔야하는 것들은....?6 dillaba 2005.02.16 550
76397 하드테일을 풀서스펜션 전환할 수 있나요?7 바람타고 2005.02.08 550
76396 부스터 어떻게 달아야 하나요?3 ksj7680 2005.02.03 550
76395 이 바이크는 어느 회사 제품인가요?9 bekgol 2005.01.30 550
76394 26.4 싯포스트를 말이죠.4 tathagata 2005.01.15 550
76393 겨울엔 림브렉이 좋나요? 디스크가 좋나요?8 id409 2004.12.29 550
76392 [푸조 싸이클]좀 봐주세요~~마데 인 프랑스 ㅋㅋ8 pudings 2004.12.26 550
76391 크랭크 업으루 느낄 수 있는 효과...3 viperxx 2004.12.12 550
76390 이제 막 MTB로 갈아탔는데9 kkga1086 2004.12.08 550
76389 디스크 브레이크가 죽죽 밀려요!!!!!!!!!!!!!5 jaesroe 2004.12.08 550
76388 아래 조언듣고 다시 자전거 3개 골랐습니다. 추천해주36 kkga1086 2004.12.03 550
76387 주머니 손난로 연료로 백등유로 넣고 쓰면 안되나요?4 id409 2004.11.27 550
76386 올마운틴&프리용중 가벼운 비비와 크랭크셋 추천좀3 jaesroe 2004.11.08 550
76385 엘파마 스칸디아처럼 헤드셋이 프렘안에 들어가있는 경우3 deucal 2004.10.13 550
76384 샥 선텍에 대한 추천바랍니다. (락샥의 레바와 폭스탈라스 중에서)2 iambaba 2004.10.13 550
76383 XT허브 메뚜기 소리 문의합니다.4 wirgmsd 2004.08.23 55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