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요, 디스크 캘리퍼 고정볼트가
부러져서 (무리하게 조인 것이 원인이었죠-_-;;) 박힌 적이 있습니다.
드릴로 후비고 별짓 다해봤는데, 결국 청계천에서 해결을 봤습니다.
조그만 쇠막대를 부러진 나사에 용접하고 바이스그립으로 물어서
꺼내더군요. 공임은 한 2천원정도 드렸던걸로 기억합니다. 말만 잘 하면
공짜로도 가능할듯-.-;; 을지로쪽에 기계공작 하는 가게가 밀집된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질문에 나온 부분을 제가 잘 이해는 못 합니다만
제가 했던 비슷한 경험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 경우는 자동차 liftgate의 무슨 볼트이이었는데요.
미국에 체류 중일 때였습니다.
liftgaet의 쇼바를 교환하려고 이 볼트를
손수 풀다가 머리부분을 부러 뜨렸습니다.
제가 체류하고 있던 학과의 미캐닉에게 물어 보니 휴대용
드릴머신을 빌려 주던군요.
또 포장도 뜯지 않은 상태의, 드릴대신 드릴자리에 꽂아야 하는
것(이름을 기억 못함)도 함께 빌려 주던군요. 소모품이므로 가격은 매우 저렴하였음.
그래서 이 두 가지를 차로 갖고 와서 차 앞에서 일단 먼저
드릴머신과 이 드릴자리에 꽂는 것을 조립한 후
부러지고 남아있는 (속에 박혀 있는) 나사의 부러진 면에
그 드릴자리에 꽂는 것을 대고 드릴을 왼쪽회전으로(중요함)
작동시키면 됩니다.
그러면 먼저 드릴머신이 부러지고 남은 나사 속으로 그놈을
파고 들여 보낸 후( 이 놈은 왼쪽 회전일 때 전진함)
충분히 들어 간 후 더이상 전진이 안 될 때
드릴머신은 왼쪽으로 회전 중이므로 부러진
나사부분을 물고 빼 내오는 원리
입니다. 만일 드릴이 집에 있다면 제가 이름을 기억 못하는 그놈
만 구매하여 해 보시면 쉽습니다.
사용설명서도 함께 있으므로 문제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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