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리버리 질문이 될거같은디... ㅡㅡ;;


심차는 고등학교때 미비한 교통사고로 오른쪽다리가 바깥쪽으로 약간 휜 상태입니다.

그냥봐서는 아무표시가 안나지만 걸을때 오른쪽발이 더 바깥으로 벌어지고(누우면 확연히 표가나죠), 군화가 뒤틀어질정도로 이미 만성이 된 상태입니다.

어제 패달질을 하면서 무릎을 내려다보니 왼쪽무릎은 탑튜브와 나란히 일자로 서서 위아래로 원운동을 하고있는데 오른쪽 무릎은 상하원운동을하면서 동시에 좌우로 찌그러진 원운동을 하더군요.

발바닥은 바깥으로 벌어지고싶어하는데 클릿슈즈로 발을 일자로 잡아두니 이런 자세가 나오게 되나봅니다.

때문에 무리한 패달질을할경우 언제나 오른쪽 무릎에 먼저 통증이 발생하고 이후 이런 불균형을 피하려고 계속 패달질을 하다보면 왼쪽도 통증이 오는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살살타면 괜찮습니다. ^^

이런경우 지금처럼 그냥 타고다닐까요?

내심 이렇게 하다보면 다리가 교정(?)되는 효과가 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고있습니다. ^^

아니라면 발의 외전각도에 맞게 클릿슈즈를 약간 틀어지게 장착을 해야할까요?

열심히 수련해야 말달리자 번개라든가... 멀리 여행을 갈꺼같은데 ^^;;

여러 왈바 의료진(?)및 메카닉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