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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비드가 좋나요? 알려주세요! ( V 브레끼 )

crazywater2003.04.17 14:09조회 수 1006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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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비드 브레이크가 좋나요? ( V 브레끼 )

전 지금 프로맥스에서 xt 또는 xtr 로 업그레이드 할 생각을 하고 있는 라이더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아비드 브레이크가 좋다고 하시는데.. 저로서는 이해가 안갑니다. 왜 그런지...

먼저 시마노 lx 이상급은 보니까 평행으로 브레이크가 림을 물더군요. 이것은 분명히 접촉면적을 널려서 브레이킹의 효율을 높이고 패드를 골고루 닳도록 만들거라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물론 브레이크 암의 소재 역시 중요하리라고 봅니다. 강도차이 그리고 탄성정도... 물론 탄성이 없는 것이 제 생각에는 라이더의 의도를 더욱더 림에 잘 전달하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뭐 철재라는 것이 본시 탄성이 있으니.. 안그럼 부러지죠..압축력을 견디지 못하면...

그리고 암의 형태상 T , H 형태에 따라서 모멘트나 처짐에 강해서 더욱더 강력한 블이킹을 할 것 같습니다.


헌데 아비드 아치 모델 이외에는 왜 시마노보다 좋은 평을 받아야하는지 현재 저로서는 납득이 안갑니다.
물론 이건 저의 짧은 생각일 뿐이고, 실제 유저님들이 실제 능력은 더 잘 아실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이번주안에 브레이크를 바꾸고싶은 맘이 정말 큰데, 아비드로 할지 시마노로할지 정말 갈피를 잡을 수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발 유저님들 제가 판단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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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 그냥 뭐 시마노 XTR 로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XT는 왜인지 상당한 소음이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 crazywater글쓴이
    2003.4.17 14:11 댓글추천 0비추천 0
    글고 여러번 글 올렸는데...좋은 브레끼 집에서 간직하시는 분들.. 저에게 사용을 기회를 주심 안되나요... T T
  • crazywater글쓴이
    2003.4.17 14:12 댓글추천 0비추천 0
    XTR 넘비쌉니다.... 02년식이라도 싸게 한세트 파시는 분 안계신가요... --;;
  • 아세라 쓰다가 제동이 맘에 안들어 XTR로 바꿨는데 큰 차이 없더군요..황당했습니다.돈이 얼만데...훌~~ 개인적으로 칼브레이크를 좋아하는데 이건 분명 셋팅이 잘못됬을꺼라 의심을 하면서도 샵에선 길이 안들었다는말만.....이런......저도 앞브레이크 잡으면 뒤가 들리는것을 느끼고 싶네요 ㅡㅡ;
  • 정말 세팅문제 아닌가요?; 데오레 암에 LX 레버만으로도 충분히 뒤 들리는데 -_-
  • 셋팅이라 함은 무엇을 말하나요?..브레이크 줄 늘였다 줄였다 말고.....브레이크 바꾼 다음날 맘에 안들어 다른 샵에 가보니 패드를 쿨스탑으로 바꾸라는 소리 하네요..이런..-_-.. 그럼 XTR패드는 허접이란 말인가..
  • 지는 데오레 통짜슈 그대로구만유 -_-;
  • 제가 써본바로는 데오레든 XTR이든 제동력은 동일하다고 봅니다.
    세팅에 따라 데오레로도 트라열을 할수 있고 XTR도 세팅을 잘못하면 줄줄 미끌리게 되는거죠.
    XTR같은 패러럴 방식의 장점은 반땅이라고 할까... 미세하게 반쯤 브레이킹을 걸다가 어느순간 힘을 가할 수 있지요. 아비드나 데오레같은 다이렉트 방식도 가능하지만 XTR보다는 딱딱 끈어지는 느낌입니다.
    어느방식이 좋다라기 보다는 특성이 다르다고 이해하시는것이 좋을겁니다. 아비드의 경우 레버가 시마노제품들보다 크고 서양사람의 손크기에 기준이 맞춰져 있는 것같더군요. 크고 긴 브레이크 레버이므로 지렛대의 원리에 의해 당연히 강한 브레이크 파워가 나옵니다. 그리고 간결한 구조로 내구성이 좋은것이지요.
    제가 볼때는 같은가격대일때는 시마노 제품이 품질상으로는 위라고 봅니다.
  • 저의 막차도 아무 문제 없이 뒤 들리는데요.
    시마노제품이기는 하지만 최하등급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데오레 패드를 뒤에 달아 보았습니다. 패드가 좀 부드럽다(?)는 것외에 별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제동력은 오히려 전보다 못한 것 같은 느낌. 전에 쓰던 이름 모를 딱딱한 패드가 더 잘 듣는 느낌입니다.
  • 쉬마노에서 패드만 맘에 안듭니다 . 림 갉아먹는...ㅡㅡ; 쿨스탑 추천이요. 수명도 더길고 장시간 다운힐시 매우 좋습니다. 암은 등급별 내구성과 제동방식이 조금 차이가 날뿐입니다. XT도 소음이 심한 반면, 제동력은 죽음이더군요. 빽! 거리며 전복될뻔한적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 제동력은 페드랑 림상태에 따라 천지 차이입니다.
    1년쓴 마빅 림 에 xtr 브래끼하고
    하루 쓴 v브라이크달린 9만원짜리철티비랑 어떻게 제동력이 쎌까요?
    답은 하루쓴 철티비입니다.
    림의 표면이 바뀌고 페드에 이물질도 붙어서 제동력이 약해집니다.
    페드만 바꾼다고 제동력이 다시 많이 세지지는 안죠.
    림도 바꿔야 제동력이 세집니다.
  • 아....제 게시물도 아닌데 질문해서 죄송합니다.크레이지워터님!......음...전에 아쎄라 쓰던 중고잔차는 팔고 새 잔차를 뽑았죠.XTR브렉에 618림으로...그러나 차이는 눈꼽만큼..월래 내가 XTR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혀 있었나 아니면 월래 이렀단 말인가...샵 사장님은 길이안들어 그렇다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 길 들때도 됬는데..에고..
  • 브레이크 질문이 가장 난해할것 같아요. 아무리 고가여도 어떤분은
    못마땅해 하고 저거여도 어떤분은 좋다고 하시니...
    제가 볼땐 브레이킹능력이라기 보단 제품의 완성도 면에서 가격차이가
    나는것 같더군요. (재질, 연마도, 가공방법, 마무리작업등등...)
  • 하긴.. .저도 철막차때도 풀브레이킹으로 전복사고도 당했죠 -_-;

    지금은 웨이백으로 막으니까 어떻게 되는데 아니었으면 택시 뒷유리창 깰뻔한 적이라던가 아슬아슬한 순간들이...;

    림에 슈가 최대한 닿고, 레버가 손이 힘을 내는데 좋은 각도를 주도록 케이블 유격을 조여주는게 세팅이겠죠. 뭐 이건 개인성향이 꽤 반영되는거니...
  • 아, 잊고 있었는데, 뒷바퀴 들리는건 지오메트리도 꽤 반영될겁니다.
  • gto
    2003.4.17 19: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동력은 세팅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데오레 급만 되어도 세팅에 따라서 충분한 제동력을 끌어낼수 있다고 보는데요...물론 '충분'이란 단어가 주관적이긴 하지만요. 그 이상의 제동력은 손가락의 피로를 덜어주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데오레 같은 경우는 세팅이 쉬워서 대충 한번만 세팅해도 레버의 느낌도 V-특유의 단단한 감이 살죠. 반면 페러렐 방식은 세팅이 좀 귀찮고 여간해서는 데오레 급의 감이 안나오죠. 세팅 잘하고 길 잘 든 잔차는 단단한 느낌이 나더군요.
  • gto
    2003.4.17 19:47 댓글추천 0비추천 0
    브레이크는 컴포넌트의 성능 못지않게 세팅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완벽한 세팅만이 브레이크의 성능을 끌어낼수 있습니다. 근디...저는 알면서도 제대로 못한다는...ㅠ.ㅠ;;
    데오레가 그립네요. 세팅 진짜 쉬운디...ㅋㅋㅋ
  • 음..좋은 말들은 많은데...왜 아비드가 XTR보다 좋은지..그에 대한
    답변이 충분치 않군요..그렇다고 XTR이 더 낳다는 얘기도 거의 드물고
    ....저도 시마노 제품만 써봐서 아비드가 어떻진 궁금해서 계속 보고
    있는데..여전히 미궁이네요!~~~~^^;;
  • 암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레버만을 봤을때는 완성도 면에서 같은 가격대의 제품들중 XTR이 당연 좋습니다.
  • 브레이크암도 그렇구요.
  • crazywater글쓴이
    2003.4.18 01:00 댓글추천 0비추천 0
    처음에 글 올린 학생입니다...
    정말 왜 아비드가좋다고 하시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아비드 사의 기밀인지.. 상식적으로 이해할 만한 지식만이라도 있다면 좋겠는데... 그래도 여러모로 도움은 되었습니다.
  • y
    2003.4.18 01:3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 생각으로는 그렇게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나 10-20년 동안 쓴 다면 아비드의 제동력은 시마노 보단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이 제품을 만드는 일본인과 영국인의 차이를 비교한 일화를 소개하지요. 초창기 교각을 만들때 영국인들인 서로 다른 육지를 연결하는 기능을 넘어서 '육지'와 같은 오브제를 만들고자 하였답니다. 그것은 곧, 그 오브제에 장식적인 시도로 승화 됩니다. 그러나 미국을 지나 일본에 온 기술들은 장식 보다는 기능, 기능 보다는 효율(돈?)이라는 기본 가치를 바탕으로 발전하게 되어 꼭 필요한 만큼만 튼튼히 만들자라는 '주의'로 발전 합니다. 이어서 한국에 오게된 서구의 기술들은 공무원들의 재직시에 만 문제가 없게 유지되는 기술로 나타나게 됩니다. 성수대교와 같은,,, 길어서 죄송합니다~
  • 흠.. 아비드 아치 써본 사람으로서 한마디... 아비드가 좋은 것은... 반응속도가.. 오히려 xtr보다 늦은 감은 있지만.. 브레이크라는 성능에 충실하단 겁니다.. 잠기기 보다는... 감속!!하고 싶은 비율로...

    아비드에 쿨스탑 연어색 패드.. 였는데...뭐랄까.. 스무스하게..먹는느낌...이것때문에 사람들이 다시 찾나봅니다.. (그래서 오히려 제겐안맞아서.. 일주일만에 반값조금 더 받고 팔아번져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사셔야 할듯..
  • 글구 뒤사 안들리는건 지오메트리.. 영향 맞는거 같네요... 같이.. 계단다운힐도 해보면.. 님은 쉽게 웨이백이 가능한 구조..에다가.. 평상시에도...뒤에 무게를 많이 주시걸랑여... (저는 하시싶어도 구조상 힘듭니다..)

    몸무게를 앞으로 줘보세요.. 그럼 들립니다..
  • 그리고.. 음.. 아비드 얼티메이트 20만원짜리.. 레버까지하면 40단위 가까이 나가는 넘은 제가 실물을 타보진 않았으나... 물건만 보아하니..

    흠... 끝내주는 복원력을 가졌더군요...그만큼 미세하게 반응...
    (와.. 암을 손까락에 걸고 평행복 하듯이 굴렸드니.. 내 림보다도 부드럽게 도는군요.. 역시 비싼넘은 틀려...)

    허나.. 가격대비.. 흠.. 글쎄요 입니다.. 게다가 청소 안하면 금방 먼지싸여...1~2년 뒤엔..?? 그래서 결국 마구라 유압을 선택하게된거죠..

    35만원이면..부담도 없는데.<??저는 생명과 직결된 파트는 무한데로 투자합니당>..얼디메이트보단 나을거 같아서..
  • 아.. 결론은.. 스무드한 코너링을 원하느냐.. 아니면 휙~끼리릭을 원하느냐...입니다.. 사실 끼리릭을 한다고 해도 빠르고 멋있어 보일지 모르지만..

    레이싱 때 에버리지는 더 늦습니다.. 속도 팍 죽구 다시 붙이고..
    그러나.. 아비드에 쿨스탑은 스무드하게... 필요한 만큼만...됩니다..
    (음.. 제 느낌이니까.. 다른분은 어떤지 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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