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첨 글올리네요.

제가 저번 주에 윌리랑 잭나이프를 연습하며 쑈를 하다가

그만 넘어져서 뒷 디레일러(시마노 7 sis)를 말아먹었습니다. 어흑..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그래서 동네 자전차포에서 다른 시마노제 부품으로 교체를 했는데, (정확한

모델명은 모르겠군요, 온통 검은 색이던데...) 이게 앞 1단-뒤 1단으로 놓으니까

스포크에 뒷 디레일러가 닿아서 소리가 나네요.


자전차포 아저씨는 원래 한 1주일 탄 뒤에 재조정을 해야 하는 거니까

그동안 앞 기어는 2,3단으로만 타고 1주 후에 다시 가져오라고 하는데

이거 맞는 얘긴가요?


게다가 확실히 뒷 기어 넣는게 빡빡해졌습니다. (그립쉬프트입니다, 레버가

아니라...) 그립쉬프트지만 이전에는 단수별로 확실하고 부드럽게 잘 들어갔는데

지금은 뒷 3,4단이 불명확하게 넘어가는 듯한 생각이 드네요.


이게 고장의 여파인지, 새것이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제대로

고쳐지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검색해 봐도 저랑 비슷한 문제를 겪으신 분은 찾기가 힘들고,

또 초보라 그런지 아는 게 없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