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계 cnc가공쪽에서 일하는데 아마도 cnc라는 말은
g코드를 입력하여 사용하는 기계를 말하는 거 같네요.
cnc가공은 사람이 하기 힘들 여러가지 모양을 깍는 기계를
말해요.. 음.. 만약 핸드폰 껍대기를 만든다면 cnc로 모양을
만들고 그 모양을 주물로 뜬다음 대량생산하는 것이지요..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자전거에서 cnc가공이란 말은요
뭐 별뜻은 아니고 밀링과 선반이 합작된 cnc기계로 자전거 부품을 통쇠로 깍아서 만들어서 제품의 정밀도가 좋고 힘분산능력이 뛰어나단 말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통쇠를 깍아서 만들기때문에 단가가 올라가죠.
기계값도 엄청나고요..

물론 murida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금형틀도 cnc로 제작하죠.

그냥 부품을 고급스럽게 가공했다고 쉽게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엄청많은 회사에서 cnc가공품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기때문에
그것만이 큰 메리트가 있진 않은거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Computer Numerical Control의 약자로 사람손으로 측정 가공했던 것을 컴퓨터 기반의 프로그래밍으로 대신 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장치가 설치된 어떠한 머신도 CNC 머신이 되는 것이지요. 반드시 밀링 선반이 결합된 것만은 아니구요. 먼저 분이 말씀하신대로 부품을 사람 손이 아닌 컴퓨터로 제어해서 가공한다는 점에 있어서 그 정밀도가 높다고도 볼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머시닝 센터의 경우 여러 머신을 통해서 가공해야 할 것을 한 번의 취부로 가공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지요. 대신 기계값이랑 컨트롤러가 많이 비싼 만큼 가공비도 비싸지요. 꼭 필요한 곳이거나, 일일히 손으로 가공하기 귀찮거나(ㅡㅡ;)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따라서 cnc가공한 스템이라던가, cnc가공한 샥 아치라든가 하는 것은 사실 빛좋은 개살구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시엔시가공품이라서 정밀하지는않고요 그제품의공차가적어야정밀함
시엔시는다품종 소량생산에적합하고 범용 (선반 밀링등)은극소량 한두개정도 소품종다량생산 자동 선반 (시엔시도있슴) 전용기등

정밀도 이야기는 동일한 공차의 제품 가공시를 말한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공차가 작아야 정밀하죠.^^; 아주 뛰어난 엔지니어가 아니라면, 사람이기에 가지는 실수 등에 제작되어지는 제품의 품질이 좌우되겠지요. 물론 cnc로 깍는다고 절대적으로 정밀하다는 것또한 맞는 것은 아닙니다. cnc도 어짜피 사람이 하는 한 명령을 잘못 내리거나, 측정을 대충해서 건성으로 만들 경우, 시간 낭비, 돈 낭비도 될 수 있겠죠.

CNC의 반대말은 hand made인가요?
아니면 용접가공인가요?
CNC가공 = 빛 좋은 개살구에 동감.

CNC가공이 보통 대량생산정도면 엄청난 정밀도죠
그리고 용접가공보다는 많게는 4배이상의 강도를 내구요
그리고 다른가공법보다 우수한점이 SHOOT PINNING이라는 효과가 CNC에는 나타나죠 이는 압축응력을 제거되는 칩(바리 또는 금속 입자)이 가공물을 때리면서 생기는 압축응력이 수명이나 탄성등의 효과를 30%정도 우수하게 만드는 효과죠 그리고 CNC정도의 정밀도나 강도 등의 효과를 내려면 아마 범용선반에서는 가공물이 입문용 자전거 값정도 될겁니다 결코 빛좋은 개살구가 아니죠 그럼^^

먼저 CNC란 ‘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의 약자로 우리말로 바꾸자면 ‘컴퓨터화 수치제어’ 라고 할 수 있겠네요. CNC의 전단계는 NC로 그냥 단순히 수치제어(Numerical Control) 라고 할 수 있습니다. NC기술은 인터넷과 비슷하게 미국공군에서 50 년대 새로운 전투기를 개발하면서 개발 및 생산비용을 낮추기 위해 연구를 시작해서 개발된 기술입니다. 예를 들면 NC가 개발되기 전에는 어떤 특정 부품을 1,000 개 가공한다고 할 때 매부품을 가공할 때마다 일일이 사람이 손으로 손잡이를 돌리고 측정기로 측정해가면서 1,000번의 반복작업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NC기술이 개발 됨으로 인해 한번 셋팅하면 일정수량을 가공할 때 까지는 기계에서 스스로 작업을 반복하여 수행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이 컴퓨터 기술과 결합하면서 CNC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컴퓨터로 3차원의 디자인을 하고 이 내용을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도 기계가 인식할 수 있는 코드로 바꾸어서 자동으로 생산으로 이어지게 할 수도 있고….(일본의 FANUC사가 최대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서 통상 FUNUC사의 코드를 채택, 업계 표준인지는 잘 모르겠고…)
CNC의 최대 장점은 인간이 손으로 실현할 수 없는 높은 정밀도에 있지만, 부가적인 장점은 ‘생산비용 감소’에도 있습니다. 물론 CNC장비가 비싸기는 하지만 요즘 제조업에서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부분이 인건비 입니다. 제조업에 있어 투자된 설비의 감가상각을 고려했을 때 기계의 수명이 다하기 전에 최대한 많은 제품을 생산해야 합니다. 비CNC의 경우 24시간 가동을 위해 3교대를 할 경우 기계대수X3(교대회수)의 인원이 필요하지만 CNC의 경우 한 사람이 여러대의 기계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인원으로 24시간 가동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생산비용이 내려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일례로 디스크용 허브의 로터 장착면을 가공할 경우 캐스팅이 된 상태의 면은 조도가 거칠기 때문에 밀링으로 표면을 평평하게 깍아내고, 로터 고정용 볼트홀 가공을 위해 드릴로 구멍을 뚫고, 탭으로 나사산을 가공합니다. 일반가공일 경우 표면의 높이를 측정해야하고, 볼트홀의 위치를 표시해야하고, 등등 사람이 신경써야 할 공정 중간 중간의 작업이 많이 있지만 CNC 가공의 경우 로보트(사람이 할수도 있지만)가 허브를 척에 불리면 센서가 장착된 스핀들이 입력된 높이에 맞게 밀링작업을 하고, 툴을 드릴로 자동으로 교체한 후 정확한 위치에 구멍을 뚫고, 다시 탭으로 바꾸어 나사가공을 하고… 대략 1~2분이면 완료될 수 있는 작업을 수작업은 아무리 숙련된 기술자라 하더라도 이보다 몇 배의 시간이 걸리지 않을지…그리고 사람은 쉬어야 하지만 기계는 24시간 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