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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가 기계인가?

j2wzzang2003.04.22 02:38조회 수 482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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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저 아래 CNC 글 보면서 생각 하나...

손이 정밀한가 기계가 정밀한가 라는...

단순 생각으로는 기계가 훨 정밀 한것 같은데/...

프레임에서 핸드 메이드라고 자랑스럽게 광고 해대는 것은 무었인지??

단어 해석이 헷갈리네요... 저번에는 탄성이랑 강성이랑 헷갈렸는데...

프레임은 정밀할 필요가 없다???

또 여기서 혼란이 되는게 프레임이 기계로 만들어 지는가??

가령 용접은 기계가 하는가 사람이 하는가 등등....

무지는 끝을 모른다 인가....

글 다쓰고 보니 질문이 먼지 모르겠네요...

답변 뭐가 올라올지 참 궁금합니다..^^

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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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용접을 손으로 했다는거죠.. 기계용접하는데가 보통이고.. 핸드메이드라 함은 아마 100% 손으로 용접한걸거구요.. 보통 프레임도 손으로 용접하는 부분이 있는걸로 압니다.. 메리다에선가 100% 기계(컴퓨터)용접하던거 같구요. 핸드메이드 의경우에도 튜브는 기계로 잘라낸걸 사용하죠.. 용접으 깔끔함과 튼튼함이 장점이랄까나.. cnc부품의 경우에는 헤드셋이나 스템 허브 등정밀성을 요구하는데 많이 쓰죠.. cnc가공한제품이 이뻐보이기도 하구요..(아노다이징을 입히면 두배로.ㅋㅋ)

    헉 내가 이시간에 뭐하고 있는거지.. 내일 셤인데. ㅡㅡ;
  • 정밀성에 있어서는 '손'이 '기계'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정밀한 CNC에서 가공을 했다 하더라도 오차는 발 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조업에서 CNC의 장점은 대량생산으로 인한 가격인하 효과라고 할 수있습니다. 이렇게 대향 생산된 제품은 100% 전수검사를 하지 않고 샘플링 검사를 하는데 확률적으로 오차가 많은 제품도 검사에서 걸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핸드메이드의 경우 매 공정마다 일일이 직접 검사를 해야 하므로 '불량' 요소가 걸러지지 않을 확율이 적은 것이지요. 그리고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최적의 공정으로 다루어 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신 가격은 훨씬 비싸 지겠죠.
  • 용접의 경우는 다각형(원,원호 포함.) 비드용접은 아직까진 사람손이 메리트가 있습니다. 자전거의 경우 위빙용접(비드용접의 한종류)으로 용접을 하는데, 이걸 로봇으로 할려고하면 부대시설(JIG)과 프로그램이 엄청나게 많이 소요 됩니다. 해서 아직까지는 싼자전거든 티타늄자전거든 사람 손으로 용접을 합니다.(정도차이만 있을뿐...) 근간의 기계산업에서의 CNC작업은 대량생산의 의미가 많이 흐려져 있습니다. 즉, 형상에의한 수작업의 난해함을 해소키위해 하는경우가 많아 진다는것 입니다. 이는 근래의 제품(모든 제품을 말함.)은 디자인의 다양화로 기계작업에서 수작업으로는 불가능한 형태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 입니다.(예:틀어지는 곡면은 수작업으로는 수치재현성이 없습니다.) 해서.....그 중간에서 각각의 메리트만 모아서 기계+손 으로 만드는 제품도 많이 출시 되고 있습니다.(예:03년식 XTR부품들...)
    ^^*)
  • CNC가 빛좋은 개살구?

    CNC 가공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구요,
    샾에 가면 자전거 선전할 때에 이 것은 CNC 가공이라 좋네 어쩌네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괜히 속이 틀어져서...
    CNC가공도 하나의 가공 방법일 뿐, 좋다 나쁘다의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같은 규격의 부품이 대량으로 생산 될 수 있기에 좋은 점이 더 많기는 하지만...

    저는 이런 논리 전개가 싫은 것입니다.
    CNC가공을 한 부품 -> 좋은 부품 -> 가격이 비싸고 좋은 자전거.
    제 논리는
    CNC가공을 한 부품 -> 값싸고 좋은 부품 -> 가격이 싸고 좋은 자전거
  • cnc의 경우도 feedback기능을 충분히수행합니다
    그리고 자전거부품같은 대량생산의 경우는 프로그램의 틈세마다 피드백을 두고요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것보다 오차가 몇십배로 줄수있죠 아마 브레이크암을보시면 그 디자인된 곡선을 사람이 하기란 불가능이고 한다하더라도 그가격은 메리트가 없어지지요 대충브래이크암을 사람손으로 만든다하면 대략100만원이 호가할 것입니다 저도 다리굵은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이구요 cnc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대량생산적인 기반이 없구요 마찬가지로 자전거업계의 영세함으로 이런기반은 앞으로 한참을 기대하기는 어려울것입니다 외국의 경우도 아직은 완전자동화된 공장은 손가락으로 꼽을수 있을정도구요 참고로 핸드매이드란건 철공작업과 비슷한말입니다 우리나라 엘파마에 직원은 경리포함해서 7명입니다 그곳에서 딱히 as용접을 하진 않지만 그정도로 영세하다는 말입니다 외국의 자전거 만드는 공장 가보면 한숨이 절로납니다 정말 빛좋은 개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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