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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라이딩을 잘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얀나아빠2003.04.25 11:16조회 수 758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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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달리자 번개나 12지신번개를 보고 느낀 바 있어 로드를 연습중에 있습니다.
도착하면 지쳐서 산은 못 올라간다 하더라도 쫓아 가보기나 하려고 말입니다.
매일 18Km정도 달립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30Km 이상을 쉬지 않고 달리려 합니다.
33Km코스를 두번 뛰었는데 두번 모두 한번씩 쉬었습니다. 길거나 경사가 급한 업힐은 하나도 없는 코스입니다.
마지막 6~7Km는 전반적으로 약간 오르막인 것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힘이 빠져서 약간만 오르막이어도 속도를 못냅니다. 이 때는 이 악물고 달리지만  10~15Km/h정도 나옵니다.
전체 평속은 처음에는 22Km/h정도였는데 두번째는 26Km/h정도로 조금 올렸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나아지리라 생각되지는 않네요. 저로서는 최선을 다했거든요.

평지나 내리막(?)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오르막에서는 사정없이 속도가 떨어집니다.
저는 뽕페달을 쓰고는 있지만 100% 활용을 못합니다. 페달링시 사정없이 내려 찍는 것은 되지만 내리며 올리며 힘쓰는 것은 습관이 않되어서 그런지 너무 힘이 듭니다. 금방 지쳐버립니다.
차라리 그것 보다는 오르막에서 페달을 찍을 때에 박자에 맞춰 핸들을 살짝 살짝 땡겨 주는 것이 더 효과가 있어 보입니다. 아직은 박자를 잘 못 맞춰서 힘의 손실을 느낍니다만, 잘만 맞추면 힘은 들지만  속도가 많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페달링시
발목을 꼿꼿이 세우고 하려고 노력합니다. 아직도 의식 해야할 정도로 습관화 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보다는 많이 양호해졌습니다.
페달을 당길 때에도 힘을 쓰려고 하지만 잘 않됩니다.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내리찍는 힘이 세서 그런가? 의식적으로 하면 얼마 않가서 힘이 쪼~옥 빠집니다.
기어비는, 앞에는 큰 것 하나만 쓰고요, 뒤는 작은 것1,2,3,4,5까지 쓰며 많이 쓰는 것은 2,3,4입니다.
페달링을 쉬는 경우는 없습니다. 가급적 계속 돌립니다.
숨이 턱까지 차게 달리지는 못합니다. 산에서는 숨이 턱까지 차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지만 도로를 달릴 때에는 그런 경우가 없었습니다. 숨이 차기 보다는 다리에 힘이 풀려 속도를 못내는 경우입니다.

너무 중구 난방입니다만, 저의 상태를 보시고 지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떻게 평속이 30~40이 나올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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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얀나아빠글쓴이
    2003.4.25 11:23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런데 제가 출퇴근용으로는 매일 단거리를 뛰고 33Km코스는 산악자전거로 달리는데요, 누군가 허브를 평가하면서 거져 간다는 느낌을 말씀하셨었는데... 그 거져 간다는 느낌을 느낍니다. 데오레 허브와 디티휴기허브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힘만님께서 데오레 허브도 잘 정비하면 좋다고 하셨으니 정비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씀드릴려고요 ^^ 근데 어떻게 풀지? 좀 찾아봐야 되겠구먼유.
  • 제가 보기엔, 기어비가 너무 높은것 같습니다.

    물론 뽕페달이니 약간의 토크를 더 벌어올수야 있겠지만...

    가끔 바람이 등 뒤에서 도와주면 저같은 경우는 2-7에서 40Km 를 채워서 큰 크랭크로 갈아치우는 스타일인데 이것도 꽤나 무거운 (48T입니다 -_-;) 사용법이거든요... 보통은 저기에서 5Km 빼고 그러면 대강 100RPM 조금 더 넘어갔을때 변속이 이루어집니다.

    대강, 제일 큰 스프라켓과 중간 크랭크에 걸고 적당히 밟았을때 12-14Km 정도가 나오는 감으로 밟아주시는게 무리가 가장 적다고 합니다. 물론 장거리 라이딩에서는 그 RPM 도 떨어집니다만...
  • 그리고 업힐에서 3번째 체인링은 솔직히 너무 무거워 보이네요 ^^; 전 평지에서 스타트 할때도 중간 체인링부터 걸어나가서...
  • 이런 고 RPM의 고출력 사용법은 주로 로드 사이클쪽의 이야기입니다. MTB에는 굉장한 수준의 토크가 필요하니까 이걸 그대로 산에서 따라하시면 굉장히 힘들겁니다 ^^; 로드에서 하세요 로드에서 ^^
  • 발목을 왜 세우시는지.... 이상적인 페달링은 밀때 살짝 앞을 살짝들고 당길때 살짝 앞을 기울이는 정도,,, 아~ 표현이 좀...
    암튼 가장평평하게 유지하는것이 좋은 페달링입니다.
    페달링잡는데만 3년이 걸린다고들 하죠...^^
  • 체인링은 앞쪽2단만을 사용하십시오. 고속을 낼때 빼고는여...
    3단 한단으로 뒤쪽만 바꿔가면서 쓰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잘못된 기어비선택입니당~
  • 얀나아빠글쓴이
    2003.4.25 13:25 댓글추천 0비추천 0
    발목을 세운다, 그러니까 발 뒷굼치를 든다는 표현이었는데... 보니까 좀 이상하네요. 그런데 저는 자전거 탈 때에 아무리 발 뒷굼치를 들어도 옆에서 보면 평평하던데요.
    문제는 3번째 체인링이군요. 알겠습니다. 이제부터 내리막 빼고는 가운데 체인링만으로 달리겠습니다.
    100RPM, 크~ 시계보면서 세면서 달려야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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