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폭이 50cm정도 되는 계단을 내려오다가 프레임 아래부분이 계단에 닿으면서 앞으로 굴렀습니다.
계단은 예닐곱개 짜리였지만 앞으로 넘어지는 그 순간... 평소에 옆으로
자빠지는것과는 비교할수도 없고 산에서 앞으로 넘어갈때보다도 더 공포스럽더군요.
근디 한번 넘어지더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갑자기 계단이 무서워서 못내려가겠더군요..
평소엔 50개짜리 계단도 일상처럼 내려왔는데.. 지금은 계단 앞에만 가면 페달에서 발을 뺍니다..
계단 외에도 경사가 급한곳은 다 앞으로 자빠질까봐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아마 어제 계단에서 앞으로 넘어질때 옆구리를 계단에 찍혀서 30분동안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죽다 살아난게 몸에 기억되어 그런것 같습니다.
빨리 공포심을 없애고 다시 타야될텐데.. 이게 잘안되네요..
앞으로 안전하게 넘어지는 방법과 이런상황 발생시에 대처법좀 지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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