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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대는 누구에게 필요한것인가?(광덕산 대회 사진을 보면서...)

Bluebird2003.04.29 23:46조회 수 1088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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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로 봐서는, 그 누구도
헬멧이외의 보호장구를 한사람을
볼수가 없습니다.(여성 한분은 했음)

반면, 다운힐대회 사진을 보면, 당연히
거의 완전하게 착용했음을 볼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어떤 범주내에서 타는 사람들이?
무릎보호대와 팔꿈치보호대를 해야하는가...
이런 딜레마아닌 생각속에 빠집니다.

MTB 를 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래서, 저래서..... 필요하단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또는,
결국, 그 순서로 간다고 말들은 하지만...

경제적인 측면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결국, 싼거 사야한다던지(가격대비 품질...)
눈씻고 봐도, 결국, 비싼게(외국에 그것과 두배이상 비싸게 판매되는)
좋아보이는 수준의 이야기에서 그칩니다.

저는 이런 고민을 합니다.

내가 어떤 한계안에서 탈것인가...
그렇다면, 어느정도의 복장과 어떤 환경을
고려해서 탈것인가...
그래서, 그것에 합당한 지출을 하고 싶다.....

아는 친구는, 하드테일(XC)로도 다 할수 있다고 합니다.
할수 있을겁니다.

아반떼가 최고 시속이 아마 220Km 인걸로 압니다... 230 이던가...
타보시면 알지만, 150Km 넘어가면 굉음때문에 고막이 터질것
같아 달리기가 힘듭니다. (아주 오래전에 200 가까이 달려본적이
있습니다.)

게리피셔가 철티비를 가지고 산을 누비기 시작했다는
전설적인 스토리를 밟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프로선수도 아니고,
내 인생을 MTB 에 모두 바칠것이 아니라,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타기 때문입니다.

이곳, 왈바를 와서 보면, 다양한 수준의 라이더가 공존하기 때문에
좋은점도 있지만, 또 어떤면에서는, 끝없이 치닫는
무한질주하는 오토바이처럼, 한계점없이
지출해야만 할것같은 소용돌이속에서
고뇌하게 됩니다.

보호대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마치, 보험아주머니들의 끝없는... 이야기...
현대는 공해가 심해서, 많은 사람들이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사고가 발생하면 위험하다....
(도로상에서의 사고라면, 결국, 죽음 아닌가요? 차에 받치거나...)
산에서의 사고라면, 다운힐러나, 약간은
모험심에 가득찬 라이더들에게 해당되는 사건이
아닐까요?

결국, 여러분의 비판에 가득찬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보호대는 어떤 타입의 라이더에게 필요합니까?


(자동차의 안전벨트는 30키로 내외의 저속사고에서
안전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고가
사고율의 큰 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어백은 60키로 내외까지 특정 상황에서
안전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이 모든것이, 과학적인
테스트를 통한 검증결과 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자전거는 막연한 심증을 떠나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해결책을 이야기할수 있을까요?)



<<<  우리나라 MTB 용품은 너무 비싼것 같습니다.   >>>
<<<  MTB 저변확대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됩니다. >>>
   <<< 비싼만큼, 제품에 대한 칼같은 비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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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대는 무엇 무엇을 구입하는게 좋을까요? (by chaos1220) 보호대가 덥지는 않을까요... (by Blue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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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Bluebird글쓴이
    2003.4.29 23:50 댓글추천 0비추천 0
    혹시 오해하실까봐... 아래에 제가 올린 질문에 대해 답변 올리신분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보호장구를 사고 싶어서, 여러 사이트를 살펴보니, 너무 비싼것 같아서, 올리는 글입니다.
  • 전 하드테일 탑니다만, 풀페이스에 팔, 무릅보호대다 착용하고 탑니다. 아무리 자전거가 좋다곤 하지만 자신의 몸까지 상하면서 까지 탈수는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특히나 보호대는 비싼만큼 무엇으로도 환산할수 없는 엄청난 가치가 있습니다. 반드시 무리해서라도 꼭 사서 착용하세요
  • 보호대는 여러번 같은곳을 반복하며 다칠때 아! 이곳의 보호대는 꼭 필요하겠구나.. 또는 이부분을 계속 다치는것 같은데 차라리 보호대가격을 지불하고 안다치는게 이득이겠구나 싶은곳에 착용하면됩니다.
    어떤스타일의 라이더든 필요하면 보호대를 차면그만입니다.
    저같은경우엔 페달에 정강이를 2일연속 찍히고나서 바로장만했고 지금은 매우만족하고있습니다.
  • 보호장구는 누구를 위한것도 아니고 어떠한 타입으로 타야만 필요한것도
    아닙니다.
    자신이 다운힐용을 타던, 하드테일을 타던 보호 장구가 필요하다면 하는것이지요.
    습관들이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애초부터 보호대를 하지않던 사람은 불편을 느낄것이고, 애초부터 보호대를 하던 사람은 안하면 뭔가 불안하고 허전한것 같아서 하는것 같습니다.
    또한 평소에 보호대를 안하던 사람도 코스에 따라서 보호대를 착용합니다.
    보호대를 하고 안하고는 본인의 몫입니다.^^
    그렇죠? 비싸긴 합니다. 외국에 비해서,하지만 뭐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요. 저도 좀 불만이긴 하지만..........
  • 보호대 없이 진하게 두번 넘어져 봤습니다.
    보호대 착용하고 한번 진하게 넘어졌습니다.
    사실 귀챦지만 보호대 하는 것이 좋겠다고 느껴집니다. 피를 통한 체험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왜 귀챦냐는 것입니다.
    걸리적 거린다는 표현이 맞겠죠?
    저는 다이네스 보호대를 써보지 못해서 얼마나 좋은지를 모르겠습니다.하지만 바이크존 Rev.0 보호대의 불편함은 익히 압니다. 싼맛에 사서 쓰고 있으니까요. 무릅정강이 보호대가 자꾸 흘러내리거든요. 이번에 새로나온 Rev.1 보호대는 흘러내리는 단점을 개선했다고 하더군요.
    바이크존 보호대도 비싸다고 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사실 얼마가 적정한 가격인지 알 수가 없네요.
    모든 물건이 그렇겠지만, 수요자가 많으면 대량생산이 될 것이고 그러면 생산업체가 늘면서 가격경쟁, 가격하락 이런 수순이 밟게 될 것인데 아직 그럴만큼의 수요층이 없으니 비쌀 수 밖에 없다 봅니다.
    우리나라의 열악한 자전거 환경을 한탄하는 수 밖에 없다 봅니다.
    그나마 바이크존이라도 있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전부 외제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이상 바이크존에서 땡전한푼 받은 바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이크존 말고 또 다른 곳도 있나요?)
  • xc 선수들이야 어쩔수 없죠. 일단 기록이 최우선시되는게 선수인데..
    안차더라도 생명에는 별지장 없는 팔꿈치 보호대나 무릎 보호대를 단지
    다치지 않기위해 착용하며 기록을 왕창 갉아먹을순 없는 노릇이니까요..

    반면 dh는 보호대 다 찬다해도 기록도 큰 차이 없을뿐더러
    잘못하면 사망할 수도 있으니까 철저히 갖추고 타는거겠죠.

    .
    글고 꼭 생명의 위협을 느낄때애만 보호대를 착용하는건가요? 평소에도
    잔차 타다보면 자주 넘어지게되죠? 넘어지면 대부분 팔꿈치나 무릎이 까지게 되죠.
    살살 넘어져도 꽤 오랜시간 아프고 크게 넘어져서 갈리기라도하면 정말 못걸어다닙니다.

    팔꿈치 보호대나 무릎 보호대는 이렇게 되는것을 예방하고자 착용하는 목적이 큽니다.
    가끔 살벌한곳에서 담력증진효과(?) 를 위해 착용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그러니 난 그냥 10만원돈 아끼고 무릎 팔꿈치 땅에 갈면서 다닐래 라고 생각하시면 안쓰면되고
    10만원돈보다는 무릎 팔꿈치 안갈고 안아픈게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시면 쓰면 되는겁니다.

    개인의 가치판단의 문제죠.
  • 세상에 끝없는건 없답니다 ^^ 잔거는 한 천만원 쌔리부으면 끝까지 가볼수있어요.
    어느 선까지 가느냐? 그 중 어떤것에 투자하는가? 등등..
    이런것들은 가치관과 재력에 따라 스스로 선택해야할 가치 판단의 일종이 아닐까요?
    글고 제가 보기엔 보호장비에 대한 투자는 별로 아낄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 XC와는 조금 사정이 다르지만...

    로드에서라면 카덴스가 최우선 지상과제인데, 카덴스를 높였을때 무릎 보호대를 차고 있다면 상당한 고통이 뒤따르면서 무릎 빠질것 같은 (...진짜로) 상황에 빠지게 되는데...

    평페달을 쓰고 있지만 초기 2개월 이후로 페달에 찍힌적이 전혀 없어서, 무릎 보호대는 안 하고 있습니다.

    역으로, 도로라던가, 몇몇 상황에서 넘어졌을때 주로 팔꿈치로 체중을 받아내기 때문에 그쪽의 보호대는 합니다. 트라이얼러가 아니라서 자주 움직이는 관절도 아니고요. 그런데 이사하면서 안 가져온것 같은 느낌이... '';
  • 자주 가는 길 갈 때는 안차고 처음 가보는 곳엔 차고 감. 또는 다쳐서는 안될 일이 있는 시기에는 꼭 차고 나감.
  • 올리신 사진에서 보면 로드 사이클러중 보호대를 착용한 사람... 있기나 합니까? ^^;

    산악에서 보호대를 찬다는건 기본적으로 코스에 따라서겠죠. 돌에 팔꿈치라도 찍히면... (상상만 해도 소름 끼치는군요 -_-;)
  • 음... 제가 궁금했던 점을 디헌터님께서 답변해주시군요.
    무릎 보호대하고 카덴스 높이면 정말 그런가요?
    저는 2-7이상은 거의 안쓰는데... 무릎보호대 하고 싶은데 고민되네요.
    흔치 않은 경우겠지만 저는 잔거와 함께 넘어지면 핸들 옆, 그러니까 마개로 막은 부분에 명치를 찍힌 적이 있습니다. 완전 고문!
    전 짬을 내서 잔거를 타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돌아오려고 금새 자전거에 올랐는데 휴유증때문에 안정적인 라이딩이 안되더군요.
    마음같아선 갑옷 같이 생긴 입고 싶은데 보호대도 하고 싶은데
    그러다가 유명인사 될까봐 그냥 조심하면서 탈려구 합니다.
    뭣 모를 때는 도로턱은 우습게 알고 뛰어올라 갔는데
    지금은 완전히 빌빌거립니다.
    저 같이 운동신경 둔한 사람은 비싸도 사서 해야 합니다.
  • 그래도 차는게 좋습니다 .
    안전에는 어떤 댓가를 치를 지라도 모자름이 없습니다
  • 저는 출퇴근 하면서도 뽕페달 끼고 난 후에는 꼭 보호대 차고 탑니다
    안차면 허전하기도 합니다
    싸구려지만 않한 것 보다 좋습니다
    인라인 보호대도 찹니다 내가 건강한것이 최고 입니다
  • 저는 XC하드테일로 거의 도로만 타는데 다이** 무릎 보호대 항상 찹니다. 페달링에도 그리 큰 영향은 주는것 같지 않습니다.
  • 전 헬멧만 씁니다. XC.. 반면 제 여친은 XC타도 헬멧, 팔꿈치, 무릎 다 착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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