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은 100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험로에서도 어느정도 적응 - 적극적인 공략까지는 아닙니다. - 이 가능하면서 (보도블럭 위와 낮은 인도턱을 견딜수 있는 정도로 원하며 약간의 자갈이나 진흙정도까지도 가능하다면 훨씬 편하겠지요.)  페달을 밟았을때 반응성이 빠르게 느껴지고 경쾌하게 달리는 재미를 추구하는 편입니다. 아, 도로에서의 업힐도 관심대상입니다.

참고로 자전거 경험은 동생의 알톤제드3.0 과 지금 제가 쓰고 있는 맥킨리 카멜레온2(폴딩)을 번갈아 타고 있는데, 전자의 가치라는 점에서는 제드가 좋으나 너무 반응이 느리고 (꼭 한템포 늦게 반응한다는 느낌), 그다지 경쾌하지 않고 업힐에서 에너지소비가 조금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반대로 카멜레온2에서는 가격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납득할만한 경쾌함과 업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라고는 해도 이것만 탈때는 몰랐던것이 제드를 타고 알게 되었습니다.) 타이어가 각각 1.95 산악용과, 1.75 로드용(슬릭은 아니고 세미슬릭쯤 되지 않을까 짐작합니다.)라는 것도 한몫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뭔가 서로 상반되는듯한 두가지를 요구하기 떄문인지, MTB기반에서 찾느냐, 아니면 사이클 기반에서 찾느냐 고민중입니다. 업힐이나 경쾌함을 보자면 사이클이 아무래도 많이 유리해보이지만, 험로에서 자전거가 너무 약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되는데, 이게 부품을 좀 좋은걸로 맞춰주면 잘 버텨주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MTB로 가는게 좋을까요. 이경우는 엘파마의 하드테일 LX급 모델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송파코렉스의 울트라 780정도)
(http://www.alton-smart.co.kr/s/mview.php?category=sp&guid=848&page=1)

조언과 기종추천을 부탁드립니다.


* 같은 질문을 다른 사이트에 한군데 올려본거라 죄송합니다만. 아무래도 고민이 되는 입장인지라 좀더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염치없이 여기에도 써봅니다; 불쌍히 여기셔서 도움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