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 한남대교를 넘어서 출퇴근을 하는 사람입니다. 자전거 타고.
이번에 강원도 투어를 다녀와서 새삼 느낀 점을 함께 토론했으면 합니다.
출퇴근 시에도 그렇고, 장거리 투어때도 그렇고 차도를 다니게 되면 어쩔수
없이 평균적으로 차보다 느리게 주행을 하게 됩니다. 이때, 대부분의 라이더들이 차량에게 양보를 하느라고 노견에 붙어서 주행을 합니다. 다들 그게 옳은 주행이라고 생각들 하십니다.
이번에 속초에서 강릉을 갈때, 4차선 국도에서 가급적 노견으로 붙어서 가고
있는데, 3대의 덤프트럭이 저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선두차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지나갔는데, 후미차량은 제가 깜짝 놀랄 정도로 칼질을 했습니다.
(핸들과 거리 10센티정도. 속도는 70이상) 지금도 넘버를 기억합니다. '강원 ** * 5689'
제 생각으로는 후미차량은 앞차만 따라가느라고 저를 못 본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갑자기 보인 저를 그냥 무시하고 간 것이구요. 선두차량이 보다 더 확실하게 저를 피했더라면 그런 일은 없었을 겁니다.
출퇴근시에 실험을 해봤습니다. 노견에 붙어서 갈때와 노견과 거리를 두고
갈때의 차이를 비교해봤습니다. 노견과 거리를 두고 갈때는 제 뒤에 오는 차량이 옆차선으로 껴들지 않고는 지나갈 수 없을 정도의 거리를 두었습니다.
(노견표지선에서 1미터정도)
결과는 노견에 붙어서 갈때는 가끔 칼질을 하는 차들이 있지만(대부분 버스나 트럭)노견과 거리를 두고 갈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즉, 노견에 붙어서 갈 경우, 승용차의 경우는 아무런 장애가 없이 지나갑니다.
버스등의 큰 차량은 안전거리를 확보하려면 옆 차선을 밟아야만 합니다. 그래서 성질 더러운 기사들은 안전거리를 무시하고 칼질을 합니다.
반대로 노견에서 떨어져 갈 경우, 큰차들은 안전거리를 무시하더라도 자전거를 밀어버리지 않는 이상은 지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옆 차선을 밀게 되고 기왕 옆 차선을 들어간 다음에야 미친 사람이 아니고서는 자전거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게 됩니다.
도로교통법상에는 자전거는 엄연히 도로를 통행하게 되어 있고(저속차선으로), 차량 운전자는 자전거등을 보호할 의무가 있으며, 충분히 안전거리를 확보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자..여러분의 의견을 묻겠습니다.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가급적 노견으로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욕을 좀
먹더라도 노견과 거리를 두고 가시겠습니까?
**논외토론으로 칼질하는 차랑에 대한 대처방안도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강원도 투어를 다녀와서 새삼 느낀 점을 함께 토론했으면 합니다.
출퇴근 시에도 그렇고, 장거리 투어때도 그렇고 차도를 다니게 되면 어쩔수
없이 평균적으로 차보다 느리게 주행을 하게 됩니다. 이때, 대부분의 라이더들이 차량에게 양보를 하느라고 노견에 붙어서 주행을 합니다. 다들 그게 옳은 주행이라고 생각들 하십니다.
이번에 속초에서 강릉을 갈때, 4차선 국도에서 가급적 노견으로 붙어서 가고
있는데, 3대의 덤프트럭이 저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선두차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지나갔는데, 후미차량은 제가 깜짝 놀랄 정도로 칼질을 했습니다.
(핸들과 거리 10센티정도. 속도는 70이상) 지금도 넘버를 기억합니다. '강원 ** * 5689'
제 생각으로는 후미차량은 앞차만 따라가느라고 저를 못 본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갑자기 보인 저를 그냥 무시하고 간 것이구요. 선두차량이 보다 더 확실하게 저를 피했더라면 그런 일은 없었을 겁니다.
출퇴근시에 실험을 해봤습니다. 노견에 붙어서 갈때와 노견과 거리를 두고
갈때의 차이를 비교해봤습니다. 노견과 거리를 두고 갈때는 제 뒤에 오는 차량이 옆차선으로 껴들지 않고는 지나갈 수 없을 정도의 거리를 두었습니다.
(노견표지선에서 1미터정도)
결과는 노견에 붙어서 갈때는 가끔 칼질을 하는 차들이 있지만(대부분 버스나 트럭)노견과 거리를 두고 갈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즉, 노견에 붙어서 갈 경우, 승용차의 경우는 아무런 장애가 없이 지나갑니다.
버스등의 큰 차량은 안전거리를 확보하려면 옆 차선을 밟아야만 합니다. 그래서 성질 더러운 기사들은 안전거리를 무시하고 칼질을 합니다.
반대로 노견에서 떨어져 갈 경우, 큰차들은 안전거리를 무시하더라도 자전거를 밀어버리지 않는 이상은 지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옆 차선을 밀게 되고 기왕 옆 차선을 들어간 다음에야 미친 사람이 아니고서는 자전거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게 됩니다.
도로교통법상에는 자전거는 엄연히 도로를 통행하게 되어 있고(저속차선으로), 차량 운전자는 자전거등을 보호할 의무가 있으며, 충분히 안전거리를 확보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자..여러분의 의견을 묻겠습니다.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가급적 노견으로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욕을 좀
먹더라도 노견과 거리를 두고 가시겠습니까?
**논외토론으로 칼질하는 차랑에 대한 대처방안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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