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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자기의 애마를 남에게 빌려줄수 있습니까?

........2003.05.11 20:17조회 수 813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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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입문한지 얼마안되었습니다.여러 취미생활을 하던중 mtb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그래서 최근에 자전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풀 데오레 급의 조립자전거 이지만 저의 경제능력을 초과한 거금으로 구입했죠.문제는 저의 제일 친한 친구가 자전거를 빌려 달라고 하네요...저도 자전거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친구는 더 모르는 친구 입니다.제가 산에서 타다가 긁힌 기스 같은 경우는 영광의 상처라고 생각 되지만 남이 제 자전거에 입힌 상처는 정말 싫거든요...

mtb를 예전부터 해오던 다른 친구가 자전거를 남에게 빌려줬다가 부품을 거의 갈고 도색도 새로 했다고 합니다.원래 인간의 심리가 자기 것 이 아닌것은 아무리 좋은 거라도 막 다루 잖습니까?   차 빌려달라고 하니 차와애인은 빌려주는것이 아니라고 자전거 빌려다라고 하는 친구가 이야기 하더군요...*.*        

빌려줘야 할까요?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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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친한친구가여??-.-;
  • 자전차도 차니까 빌려주면 안되겠네요.
  • 빌려주지마세요. 우정에 금 간답니다.
  • 저도 솔직히... 제 눈앞에서 약간의 과시를 위해 친구가 탄다면 모를까, 그 외라면 별로 안 빌려줄것 같습니다.
  • 자전거를 빌려주는 친구의 걱정스런 마음을 알지 못하는 친구를 진정한 친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저라면 빌려달라는 말 절대 안합니다.
  • uki
    2003.5.11 23: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빌려주는게 좋죠. 자전거도 마누라와 동급인데....
    빌려주려면 확실히 하세요. 기스 하나만 나도 물어주라고....
  • 진정한 친구라면 빌려주겠습니다.
    자전거가 아무리 좋다고는 하나 친구만큼 소중 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제 엠티비 후배중에는 시합때 자신의 애지중지 하던(새로꾸민 몇달되지않은 드림바이크였습니다.)자전거를 선뜻 빌려준 후배가 있었습니다.
    저는 후배에게 미안함과 고마움 전하면서 그의 드림바이크를 몰고 시합을 했고,결국에 막판에 넘어지면서 그 아기는 자전거에 상처를 입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후배는 다친 저를 걱정했지 자전거에 상처난것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후배와 저의 우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차와 애인은 빌려주지 말라는 이야기는 당연히 애인을 빌려주면 안되겠지요.^^
    하지만 차를 빌려주지말라는 이야기는 만일의 경우 사고가 났을경우 차주에게 책임이 따르니까 빌려주지 말라고 하는겁니다.
    물론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만,
    저는 자전거 보다는 우정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 물론 자전거에 이상이 생기면 친구가 부품을 교환해주거나 수리를 해주겠지요.
    진정한 친구 이니까.^^
  • 음.. 제가 과거 직원앞에서 자랑하면서. 직원이 10초만에 새 잔차에... 스탬에 기스내고 헤드에 기스내고 변속레버 두쪽 다 깨고 하더군요.. 하지만 하소연할데는 없습니다. 제가 자랑하면서 타보라고 했으니.. 책임은 자신이 질 줄 알아야 합니다 ^^; 믿을 수 있는 친구라면 빌려주시고 좀 꺼림직하시면 솔직히 말씀하시길 ^^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빌려주면 안됩니다.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 잔차라는 것을 먼저 인지시켜 주세여 그럼 빌려달라는 말 못할겁니다. 단순히 자전거라는 인식이라서 친구분이 빌려달라는게 아닐지요... 자동차라면 절대 빌려달라고 하지 않을것이며 절대 빌려주지도 않을 것입니다. 단순히 동네 자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빌려달라는 것이라면 자신의 잔차가 얼마나 소중하다는것을 말씀하시고 정중히 거절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또한 한번 빌려주기 시작하면 계속 빌려주어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되며 수시로 남의 손을 타다간 자신의 것이 아닌게 되며 때문에 잔차에 대한 애착도 줄어들게 되지 않을런지요... 무엇이든 처음이 중요합니다. 정중히 거절하심이... ^^*
  • 저라면 빌려주기 싫은거 마지못해 빌려주고 그동안 찝찝해하느니 친구를 이해시키고 안빌려주겠습니다. ^^ 진정한 친구사이라면 그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 말발굽님경우처럼 친구가 잔차를 잘 안다면 상황이 다르겠지만 잔차를 잘모르는 친구라면 좀 곤란하지 않을까싶네요. 위의 님이 잔차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친구분이 알수없을꺼 같은데요^ㅇ^
  • 제일 친한 친구라고 하시니, 빌려 주세요~하고 싶지만...
    자전거를 잘 모르는 분이라니, 별로 권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_-''
    혹시라도 님의 자전거를 타다가 조그마한 사고라도 나면, 이중으로 가
    슴이 아프게 되니까요...

    전에 후배가 제 싸이클을 잠깐 타 보겠다고 해서, 별 생각없이 빌려 주
    었는데, 그로부터 약 10초 후...
    내리막에서 쏘다가 넘어졌습니다 -_-''
    그 후배에게 미안하고, 포크가 휜 자전거를 보니 마음이 아프고, 후배의
    부모님을 만날 때마다 괜히 눈치 보이고...
    많이 후회했습니다.
  • 아무래도 빌려달라는 이유가 있을것인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에 따라서 틀려지겠네요.
    저같으면 친구가 산타는 맛을 알아보려고 빌려 달라고 그러는 것이라면 헬멧과 옷까지도 빌려줄수 있겠지만 그저 생활 자전거 용도로 쓸것이라면 얼마 안가니 한대 사서 쓰라고 하겠습니다.
  • 난 친구에게 싸이클 한대 타라고 선물 줬는데, 한두어달만인가..술 먹고 타다가 코 깨먹더군요.. 미치겠데요. 친구 아내 보기도 미안하고 한동안 연락도 못 하고(매일 술 먹던 친구인데) 코수술 후 없던 일거리도 계속 생기고 돈도 잘 벌고... 그래서 전화위복이란 단어를 사용하지만, 사고 당시에는 정말 미치겠더군요. 치료비 준다고 하니 자기 잘못이라고 받을려고 안하고 시골로 이사와서 자전거 같이 탈 사람이 없어서 꼬신 내가 잘못이지만... 요즘은 클레오파트라 코 운운하며 술도 제법 사주고 옛 이야기하고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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