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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페달링

bikedoctor2003.05.14 01:16조회 수 65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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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잔차에 입문한 초보입니다.
안장 위치 조절은 대강 알겠고...
정확한 페달링 위치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문의 드립니다.

평페달인 경우 발이 닫는 위치는 발의 앞쪽 즉 장심 안쪽이 적당한지 아니면 발의 장심이 적당한지요?
원래 동네에서 탈 때는 장심에 두었었는데...
강변에서 유심히 보니 유니폼 입고 잘 타시는분들은 거의 모두 발의 앞쪽에 페달의 중심을 두는 듯 해서요...

페달링은 밑으로 누르는 것이 아니고 원을 그리고 타는 것이라 하는데...
이 때 페달은 수평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 가요?
아니며 페달이 앞쪽으로 조금 기운 듯 타는 것이 좋은 가요?
물론 이러한 질문은 평지에서 로드바이크를 할 때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는 팔목을 곧게 펴고 팔꿈치는 약간 굽히는 것이 좋다고 하던데...
팔목과 팔등이 곧게 펴지려면 팔꿈치가 앞으로 조금 나와서 앞에서 보면 오각형의 팔꿈치를 형성하고 옆에서 보면 팔꿈치가 일직선이 되는 자세가 좋은가요?
아니면 팔꿈치를 조금 당기고 겨드랑이를 좁힌 자세가 좋나요?

여러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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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일본책이 하나 있는데, 그곳 사진을 보면, 중족골(장심이 뭔지 몰라서... 맨발로 앞차기 할때 사용하는 부위를 말하시는건지...) 부위로 페달링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잘 타시는분들 말씀이 가급적 수평을 유지하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특정자세로 계속 움직이면, 좀 저리기 때문에 약간씩 변화를 주면서 타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바인딩 페달을 사용하시면, 당기는 근육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원을 생각하면서 페달링을 하시면 좋을겁니다. 그런데, 산에서 타게 되면(저도 아직 초보라), 숨이 하늘까지 차올라서, 페달링 모습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더군요.

    제가 보기엔, 오각형 자세가 맞다고 보이는데, 이것도, 손을 핸들의 이곳저곳을 잡으면서, 라이딩을 해야, 등짝이 저리지가 않습니다. 가능한한 팔목은 펴야 하구요(안그러면 나중에 많이 저립니다.), 가급적 팔은 핸들을 이용한 방향전환용이라고 많이 생각하시고, 균형감각과 다리힘으로 타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bikedoctor글쓴이
    2003.5.14 12:42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중족골이란 발바닥 앞쪽의 제일 넓은 부분을 말하는 것인데 티눈 잘 생기는 부위기도 하죠.
    즉 발의 앞부분으로 타는 것이군요.

    그런데 페달링을 할 때 보면 약간 앞으로 기울어야 뒤로 밀고 앞으로도 당기는 원운동이 원활하게 되던데...
    물론 산에 가서야 그럴 겨를이 없겠지만 그냥 길에서 탈 때는 조금 신경이 쓰여서요...
  • 페달링시 발은 수평이 되는게 맞습니다. 발을 세워 페달링을 하면 발목 관절의 힘을 사용하기 어렵고(이상적인 페달링은 엉덩이 관절 무릎 관절 발목관절이 다 사용되어야 합니다. 헬스에 다관절운동이라고 있는데요 사용되는 관절의 수가 많을 수록 더 무거운 무게를 들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다리의 길이가 길어지는 결과를 나타내어 페달링의 힘이 약해지고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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