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지 마시기를... 경찰이 훔쳐갈지도...^^
항상 자전거를 시야밖에 두지 않으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으실것 같습니다.

전 어디서 자전거 밖에 세워놓으면 불안해서, 정말로 일분에 3-4번은 밖을 쳐다봅니다. 열쇠잠궈나도 말이죠...^^

경찰서 앞에서는 안잠궈 놓아도 됩니다. 경찰이 있는데 어떻게 감히.....
아차. 그리고 어디 경찰서 앞에 세우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저는 일제 바이크 타는데 집에서 반대가 심해 가끔 동내 파출소 앞에 세워놓곤 합니다. 그런데 경찰 아저씨들이 절대 반대하더라구요...
이유는 파출소 앞에서 도난당하면 자신들의 입장이 영 곤란하니 제발 다른곳에 세우라고 하던데요....경찰 맞나요?

파출소라면 그럴만도 하지 않겠습니까?.....
경찰서라면 정문에 지키며 근무서는 의경이 있어서 출입하는사람들을 보기때문에 가능하겠지만 파출소라면 곤란해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디다 세워도 안심할수 없는건 마찬가지 아닐까요 자기집 마다에 세워놔도 없어지는 경우가 있다니 말입니다....
암튼 어디가 세워도 주위하는게 가장중요하지 않을까 하는생각입니다..

저는 아예 자물쇠가 없습니다.
어설프게 잠궈놓고 다니느니 아예 옆구리에 끼고(?) 있겠다는 생각에서죠. ㅎㅎㅎ

한번은 가족모임이 있어 자전거를 타고 갔다가 혼이 났죠. 고깃집이었는데, 세워둘 곳이 있어야죠. 안에서 고기 먹으면서도 보일 수 있도록 밖에 세워두었는데, 한시라도 안 쳐다보면 불안하더군요. 결국 가족모임이고 뭐고...

경찰서 아니라 경찰서장 방에 두더라도 님의 눈에서 멀어지는 순간 님의 자전거가 아니라고 생각하십시요.

파출소앞에 세우려 하니까 순찰차 주차해야 한다고 치우라고 하던데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