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yclepark 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휠(타이어) 같은 움직이는 범위가 큰(회전 반경이 큰) 부품이
가벼울수록 효과가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타이어 및 휠셋의 경량화를 많이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 다음으로 많이 회전하는 부품이 뭘까 생각해 보니, 다름 아니라 페
달이었습니다.
지금 하드테일에 646 페달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페달 자체의 무게 이
상으로 생각보다 더욱 많은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르게 생각해 보면, 같은 무게의 자전거를 비교해 볼 때, 어떤 부품이 가벼운
자전거가 잘 나가느냐 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달리 말씀드리면, 경량화를 하려고 할 때 우선적으로 신경 써야할 부품이
어떤 것일까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프레임의 소재나 샥의 성능 같은 다른 조건은 논외로 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보통 크로몰리가 알루미늄보다 무겁기는 하지만, 장거리 주행에
서는 훨씬 유리하니까요)

다른 조건은 다 같다는 전제 아래, 단순하게 생각하면, 회전반경이 큰... 타
이어, 림 및 휠셋, 페달... 이런 순으로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것이 맞는 생각
일까요?

당장 업그레이드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냥 호기심이 생겨서 질문을 올린
것이니, 많은 분들께서 자유롭게 의견을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늘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하시기를 바라며,
안녕히 계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