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이 힘이 세죠
그래서 철티비는 오른쪽..
엠티비는 산에서 내려오다 전복될위험이 있습니다.
엠티비로 도로만 타는시는분들은 바꾸시는게 좋습니다

딱히 정해져있는건 아니구요. 취향대로 쓰시면 됩니다. 주로 미국쪽 완성차는 왼쪽이 앞인것 같더라구요. V브레이크면 1분만에 간단하게 좌우 바꿀수 있습니다. 유압디스크면 골치아프지만요.

위험상황 발생시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에 힘이 들어가게 되어
전복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 바꿉니다만
일반자전거를 십년넘게 타서 그쪽이 익숙하다면 굳이 안바꿔도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바꿔서 위험하게 될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도 있습니다. 도로주행시 수신호를 보낼때 우리나라처럼 우측 주행(도로)인경우 우회전은 그냥-수신호 없이진행하면 되지만 좌회전은 수신호를 해야하는데, 그 때 위급상황발생시 우측이 앞브레이크면 전복된다지요.그래따지면 일본이나영국 호주는 반대가 많겠네요..ㅎㅎ무엇보다 생활습관이 중요한데 윗분 말씀처럼 내가 편한게 제일입니다.

취향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케이블식 브레이크는 좌우 교체가 간단합니다만, 유압의 경우에는 대단히 귀찮기 때문에 (되는지 안되는지는 저는 모릅니다 ''; ) 몸이 익숙해지는쪽이 낫겠죠. 두대 이상이 아니고 혼자 탄다면 자신이 익숙한쪽으로 한다고 해도 큰 문제 없을겁니다. 타이어 락의 경우는 배워나가면 됩니다. -_-;

저의 경우 철티비를 일년이상 탔었고 첫 입문용도 왼쪽이 뒷브렉이었기 땜시.. 지금까지 일반 자전거와 같이 세팅해서 타고 있습니다.
얼마전 배선을 이쁘게 하기 위해서 바꿔서 타다가 산에서 뻑적지근하게 자빠지고는 다시 원래타던데로 해서 탑니다.
아직 가끔식 일반 잔차도 타고 주위의 잔차들과 통일하기 위해 왼쪽 뒷브레이크. 오른쪽 앞브렉으로 씁니다. 지금은 양쪽으로 배선이 가능한 아비드 얼티메이트를 사용하고 있죠..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평상시에는 별 상관없으나 돌발상황이 되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며칠전에도 갑자기 앞에 차가나타나자. 제 잔차는 급정거를 했습니다.
멈춘후 잠시 생각해 보니 무의식 중으로 왼손이 먼저 잡고 그다음 오른손이 순간적으로 ......

빠른 속도였는데도 뒷바퀴는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오른손 뒷바퀴가 편한것 같아도
이런 상황이 꽤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고속주행에서는요.. 정말 안전을 생각한다면 어렸을때부터 무의식적으로 잡은 왼손 뒷브레이크를 유지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합이나 투어때 몇초 단축하고 몇m 효율적으로 움직이는게 안전보다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왼쪽이 앞, 오른쪽이 뒤 로 쓰면..

브래이킹이 조금 더 부드러워집니다...

커브가 더 적어서인것 같더군요.. ^_^

뒷 브레이크의 섬세한 조작을 위해 오른쪽 레버가 뒷 쪽인 것도 이유입니다. 오른손 잡이의 이야기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