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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림 때려잡기!!

sonic_us2003.05.21 23:14조회 수 496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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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은 휘어지게 마련입니다.(스포크림)

님들 휘어진림 바로잡는 법좀 가르쳐주세요

사진이랑 자세한 설명 되어있는 홈페이지나 자료없나요?

더이상 싸가지없는 가게에 가기싫타!!

잘먹고 잘살아라! 내껀 내가 정비할테니~!!

안 그렇습니까? 바가지씌우고, 자기집에서 안샀다고 푸대접하고, 잔거가 후졌다고 깔보고..
부품하나를 온라인으로 구입해 꽃았는데 자전거 산집에서 그걸보고는 삐져서이젠 자기집에 안와도 된답니다. 거래 끝났으니 알아서하랍니다.. 황당함의 극치를 달립니다.  정말 자전거타기 싫어지지만 왈바식구들의 도움을 얻어 기술연마를 하려합니다.

갈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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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트루잉 툴을 삽니다. 림을 트루잉 툴에 올립니다. 스포크를 조이고 풀고 하면서 잡습니다...

    ... 농담이 아니라, 휠 빌딩은 자전거 메인터넌스의 정점입니다. 이거만 익히면 하산하셔도 됩니다. 다른 샵을 찾아보시는게 좋겠네요.
  • sonic_us글쓴이
    2003.5.22 00:05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른샵은 아주먼뎅... 저두 정점에 설수 있습니다.
    샵에 의존하기만 하면 무슨 도움이 됩니까? 얻는게 무엇입니까.. 우리모두 자기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맙시다
    하면 된다!! 실패하면 다시하리!
  • 저두 기계를 좋아해서리 이것 저것 만져봤습니다.
    휜 림은 대충은 되는데 정확히는 정말 어렵더군요.
    대충이란 말은 타이어의 중간이 프레임의 중간을
    거의 비슷하게 벗어나지 않는 다는 말입니다.
    공구는 5000 원 정도 하는 스포크 조정 툴이 따로 있고요
    이거로 니플(림에 붙어 있는 나사 비슷한것) 조였다
    풀었다 하면서 조정합니다. 몇 바퀴 돌렸는지 기억하시면서 하세요. 참고로 저는 반 바퀴 정도씩 돌립니다.
    함 해보시면 잼 있습니다. 다만 인내심이 필요하죠.
    그럼 건투를 ...

  • 휠을 처음부터 빌딩하는것은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지만
    완성된 휠의 얼라이먼트를 맞추는것은 기술보다 인내심입니다.
    중요한것은 조급하게 한번에 니플을 많이 돌리지 말고 조금조금씩 수정해 나가는 것이죠.
  • 브레이킹 패드를 기준으로 세팅하는건 별로 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비틀리는 경우도 잦더군요. 가급적이면 트루잉 툴에 얹으시길 바랍니다.
  • 빌딩을 숙련하기 위함이 아니고 단순히 교정을 위해 트루잉 툴을 사기엔 가격이 만만치 않지요. 브레이크 패드를 타이트하게 좁혀서 하면 크게 상관 없습니다. 정확하게 칼같이 교정하고 싶으시다면 타이어를 벗겨내고 하시면 됩니다. 더불어 브레이크 패드도 정확하게 좌우 세팅하기 편리해 집니다.
  • 첨에 하실때 헷갈리는 부분은 왼쪽으로 니플을 돌려야 스포크가 팽팽해 진다는 것입니다. 다른 볼트를 잠그듯 오른쪽으로 돌리면 스포크가 헐거워 지죠.
    스포크가 팽팽해지면 림을 잡아당기게 되고 림의 위치가 변경이 되는것입니다.
    http://www.mountainbike.co.kr/version20/tech/wheel.htm 사이트 참조하시고 이사이트에 가시면 좋은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 휠 트루잉은 인내심과 약간의 요령(!)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요령이 중요한데요...

    1. 항상 인접한 두개의 니플을 동시에 조절해라:
    한 니플을 반바퀴 돌렸으면 그 바로 옆 니플을 반바퀴 풀어줍니다. 좌우 교정의 기본이구요... 짱구를 잡을땐 두개를 동시에 풀거나 조이기도 하지만 어차피 림돌이없이는 짱구 잡기 어렵습니다.

    2. 너무 욕심내지 말고 1/4 바퀴씩 조절해라:
    니플이 한바퀴나 두바퀴 돌아간다면 엄청나게 큰 변화입니다. 항상 1/4바퀴씩만 돌리세요.

    3. 가장 크게 어긋난곳부터 수정해 나가라:
    휠이 왼쪽으로 휘었다면... 천천히 휠을 돌리면서 왼쪽으로 가장 크게 휜 곳을 찾으세요. 그 지점에서 오른쪽 스포크를 1/4바퀴 조이고, 왼쪽 스포크를 1/4바퀴 풀어줍니다. 이것만으로도 그부분은 상당히 교정이 됩니다. 다시 휠을 돌리면서 가장 휜 부분을 찾으세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 휠 트루잉이 가능해지면 휠빌딩은 금방입니다. 해보지도 않고 겁먹고 샵에 의존해선 정비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몇년씩 타시는 분들도 브레이크 셋팅도 못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전 제 휠은 전부 제손으로 만듭니다. 샵에서 만들어주는것보다 더 믿음이 가더군요. 기술은 떨어질지 몰라도 훨씬 공을 들여서 만드니까요. 자기가 만든 휠을 장착하고 달리는 것.. 생각만 해도 뿌듯하지 않나요?
  • 설마 소닉님 자전거 산곳이 이곳 왈바에 스폰서로 링크되어있는 샵은 아니겠죠-_-;;; 아니길 바랍니다...
  • sonic_us글쓴이
    2003.5.22 13:35 댓글추천 0비추천 0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팥님은 자전거의 즐거움을 300
    %즐기시는군요.. 많은 지식이 되었습니다. 음.. 쪼고,풀고 왈바에 스폰서되어있지않습니다. (배째라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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