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주말에라도 한번 가보시면 기분전환에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저녁때부터 다음날 새벽까진 타면 아니되옵니다..역전층이 생겨서(땅은 춥고 대기는 덥고..공기순환 안됨) 매연 바닥에 다 깔렸어요..서울은 항상 그렇지만,,아무튼^^

출퇴근길에 매연가득한 서울 도심을 다니는데 매연 정말 장난 아닙니다. 주변사람들이 건강 더 안 좋아진다고 타지 말라는데 그냥 타고 있습니다. 전 건강을 위해 잔차를 타는게 아니라 이 놈이 제일 탈만해서 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요새 엑스어쩌구 하는 두건이 있던데 그걸 마스크대신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http://image.toois.com/link/band2.gif

http://www.naroo.net/xitem.html

http://www.buffkorea.com/

서울의 대기 상태가 아주 좋지 않습니다
악명 높았던 맥시코시티보다 더 안 좋은 수준이라더군요
낮에는 차량의 매연 때문에 , 밤에도 역전층 덕분에 ..
운동하려고 자전거 통근을 하다가 건강을 더 망칠지도 모르겠습니다
며칠 전에는 학교에서 자전거 타고 오다가
목이 너무 콱 막혀서 도중에 지하철을 타고 온 적도 있습니다 -_-

제 생각에도, 도심 라이딩 특히, 아침 출근길 라이딩은 호흡기에 별로 좋지 않은 영향을 줄것이라 생각합니다. 도로에서는, 매연 뿐만 아니라 자동차 타이어 굴러갈때, 도로와 마찰하면서 타이어와 도로 표면에서 작은 분진들이 생기는데, 이런 미세먼지들은,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바로 폐포 속으로 향합니다. 이것이 쌓이면, 만성 호흡기 질환이나, 발암 물질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한강 둔치나 개천 옆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이러한 오염 물질을 덜 마시는 방법인 것 같구요, 매연이 적은 시간대에, 남산이나 산악 라이딩을 하시는 것이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게 되면, 호흡량이 평상시에 20배 가량 증가 합니다. 가만히 있을 때 보다, 그만큼 더 많이 오염물질을 들이 마시는 것이 됩니다. 차량이 많은 도로로 이동 하실 때는, 숨차게 페달링 하지 마시고, 입으로 숨시지 마시고, 코로 숨쉬면, 조금이나마 오염 물질을 덜 마실 수 있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news/200303/e2003033118361419150.htm

"서울 대기오염 OECD국중 최고"에 관한 뉴스 입니다

남산 라이딩도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드라이브족들이 워낙 밤늦게 까지 남산을 오르내리기대문에 특히 언덕이라서 차들이 더 힘을 주어 올라가기때문에 매연도 더 많이 나오죠.
그사이를 자전거를 타고 오른다는거 별로인것 같은데요.

말발굽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특히 경유차 매연 너무 심해요 남산 올라갈때 말입니다... 경유차는 아무리 새차 신형이더라도 매연이 심하더라고요... 일본에선 휘발유보다도 경유값이 더 비싸다고 하던데요.. 우리나라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진 모르겠지만 어렸을적부터 기관지가 무지 약합니다. 찬바람만 마셔도 기침을 하곤했지요. 물을 자주 마시주는것과 마스크를 하는것과
숨이 차지않을정도로 라이딩 하는것이 기관지엔 좋더군요.

신문에서 읽은 바로는 기관지가 극히 나쁜 경우를 빼고는 새벽에 운동을 해서 얻는 이득이 역전층 때문에 얻는 불이익보다 더 크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