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는 사이클과 달리 뒤로 자빠링 할수 있기 때문에
뒤가 뾰족하지 않고 머리를 더 깊숙히 넣게끔 되어있습니다.

또 로드용 헬멧은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미끈하게 생겼는데
MTB용은 선바이저도 있고 넙대대 해서 버섯돌이 같이 생겼지요.

이 때문에 뽀대 측면에서는 조금 떨어집니다만
안정성(특히 전후충격)은 로드용 보다 낫습니다.
로드용 써도 되긴 됩니다만 가급적 MTB용을 사용하심이..

Tahoe 님, 안녕하세요? Tahoe 님의 답변과 질문으로 항상 Q&A게시판이 활기가 넘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도로용 헬멧과 MTB용 헬멧의 차이점이나, 사용용도 등에 대해 질문이 몇차례 올라와 있습니다. 간단히 로드용을 산악용으로 사용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아래 제가 링크를 올려놓겠습니다.

http://www.wildbike.co.kr/cgi-bin/zboard.php?id=QandA&page=1&sn1=&divpage=2&sn=off&ss=on&sc=on&keyword=로드용&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301

http://www.wildbike.co.kr/new_board/searchview.php?number=8159&page=3&code=qanda&keyset=subject&searchword=로드용

'자빠링'은 디지털 카메라 사이트 dcinside에서 시작된 말로 '自+빠X리+ing', 즉 디씨에서 사용되는 또다른 단어 'DDR'의 의미입니다.
'넘어지다'의 의미가 아닙니다. -_-;

이글 딴지 아닙니다^-^;;
헬멧 규격에 MTB용이라거나 로드용이라거나 하는 규격은 없는것 같습니다. 충돌시 깨지거나 하여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CRASH헬멧에는 인력으로 움직이는 자전거용과 동력으로 움직이는 오토바이용 등으로 나누어져 있고 따라서 MTB용이라든가 로드용이라든가 하는 표현은 디자인을 만들어 내는 헬멧 제조사들의 마케팅적인 표현일뿐인것 같습니다. 인라인용이라고도 없으며 인라인용이라고 적혀 있다면 그것은 제조사들이 임의로 한것일뿐 그런 규격은 없습니다. 자전거용으로 승인받은뒤 동일한 여건인 인라인에 이용하고 있는것입니다. 사람의 신장과 머리의 높이에서 어떤속도로 지면이나 물체에 충돌하는 거리등 여러역학적인 요인들에 의한 규격으로 산에서 지면에 충돌하거나 도로에서 충돌하거나에 따른 구분이 없는것같습니다. 두툼하면 산악용이고 얄상하면 로드용이고가 아닌것같습니다. 헬멧사들의 디자인경쟁에 의해 헬멧중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바이저가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는것은 이용자의 안전에 커다란 결함을 만들고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선바이저라고 해서 착탈식으로 만들고 있으나 바이저는 선바이저 기능외에 비바이저, 바람바이저, 나붓가지 바이저 그리고 충돌바이저등 여러기능을 하는것인데 착탈식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경쟁과 무게경쟁때문에 사라진 바이저가 다시 헬멧의 원위치에 붙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헬멧의 바이저는 탈착식보다는 헬멧자체에 헬멧과 일체형으로 고정된 타입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일체형이더라도 모양만 일체형이 아니고 헬멧 본체와 같은재질로 성형된 제품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햋볕을 가려준다.
2. 바람센 날 바람막이를 해준다.
3, 비가림을 해준다,
4. 나뭇가지등을 헤쳐준다.
5, 사고시 안면부 보호효과가 크다.
6. 바이저 부분이 공기저항을 줄여준다.
7. 그대로는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시선을 지면과 수평으로 하게되어 정확한 잔차 라이딩 자세가 확보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의견들도 많으실겁니다만 본인생각은 위와 같습니다. 특히 앞으로 전복시 안면보호폭을 넓힐수 있는 방법으로는 유일한 방법이 바이저를 키우는 방법이아닐까합니다 풀페이스가 제일 안전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