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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드레일러 튀는 현상

레이2003.06.08 00:04조회 수 490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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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라 조금씩 배워가는 중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산(신월산)에 갔는데 도로에서는 전혀 문제없던 앞 변속기가 앞 2단에서 1단으로 내려가지를 못하더라구요. 같이 계신 분들이 조그만 두개의 나사와 변속레버쪽의 장력을 조절해서 고쳐주셨습니다.

문제는 집으로 가는길에 뒷드레일러가 가끔 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덕에 페달이 조금씩 헛돌아서 위험하더군요. 집에와서 왈바의 과거 Q&A를 뒤져 비슷한 경우의 세팅법이 있나 살펴보았지만 없네요.

정확한 현상은 이렇습니다. 스탠드에 걸어놓고 살펴보니 폴리?(제일 아래에 있는 톱니바퀴)의 톱니가 끼어 들어가는 체인 구멍들 사이로 정확히 들어가지를 않고 약 세바퀴 페달질을 할 때마다 한 번씩 체인구멍 사이의 철(?) 부분을 눌러 돌립니다. 이 것이 그 다음 번 톱니로 가면서 틱 소리를 내고 스프라켓을 돌아 나가면서 약간 헛도는 현상을 유발시키는 것 같습니다. 용어를 잘 몰라서 설명이 제대로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혼자사 H L 나사와 장력 등을 만지작 거렸지만 이 문제 해결과는 거리간 먼 결과만 나타나더군요.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고수분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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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우선 앞기어는 중간에 맞추신후 뒷기어를 최고단으로 올리시구요.

    뒷기어는 최고단에 맞춰주세요.(가장 작은 코그) 그 후 H 나사를 조절해서 코그의
    정 중앙이 아닌 바깥쪽(휠 반대쪽) 면에 폴리가 위치하도록 맞춰주세요.

    다 되었으면 가장 고단으로 올리신후 (가장 큰 코그)
    L 나사를 돌려 가장 큰 코그 안쪽면(휠 반대쪽)에 폴리가 위치하도록 맞춰주세요.

    다 되었으면 케이블이 느슨하지 않나 체크해보시구요.
    (케이블이 느슨할경우 풀어서 단단히 당긴후 다시 조여주세요)

    그후 페달을 돌리면서 H,L볼트나 B텐션 나사가 아닌 또다른 나사(텐션나사)를
    돌려보세요. 이리저리 돌리다보면 체인과 스프라켓이 마찰하는 소음이
    줄어드는 시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맞춰주시면 세팅문제는 거의 해결됩니다.

    그래도 튄다면 뒷디레일러 행어가 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행어가 휘면 아무리 조절을 해도 계속 체인이 튑니다.
    이 경우 행어를 잡거나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 레이글쓴이
    2003.6.8 17:17 댓글추천 0비추천 0
    김한준님, 좋은 답변을 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언제 뵙게 되면 게토레이(너무 약소한가?) 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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