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한 힙쌕 사용담.
1. 특히 산을 타는 경우 걸리적거릴 수 있습니다. 만에 하나 타다가 안장 앞쪽으로 엉덩이를 내려야 하는 경우 힙쌕이 안장에 걸쳐지게 되어 걸리적거리더군요.
2. 무거운 넘들을 많이 수납한 경우에는 님의 추측대로 밑으로 쏠리게 됩니다. 혹 가벼운 것들 넣는다 해도 장시간 지속되면 허리가 아플 수도 있죠.
-----> 잔차 탈때는 비추입니다. 그냥 가볍게 앞산에 걸어서 오르시는 경우에나 요긴할 것 같네요.
저도 요긴할 것 같아 구입했고, 몇번 착용하고 라이딩 해봤는데, 불편해요. 특히 저는 캠코더를 가지고 다니는데, 그러면 아주 무거워져서 라이딩이 힘들어지더군요.
왠만하면 백팩 사시길...

허리섹인데 배낭처럼 양쪽 어깨끈 있는제품이 있습니다. 그건 좋아보이더군요. 등도 시원하고. 한족만 끈있는 일반형은 비추입니다. 타다보면 뱅글뱅글 돌고.. 처지고..

저도 허리가방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윗분 말씀대로 내려갑니다.
운나쁘면 궁뎅이 밑으로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허리 얇은 사람들에겐 비추.. -.-;;)

그래서 결국 가방을 궁뎅이 쪽이 아닌 앞쪽으로 돌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사용은 편리한데요..
허벅지에 걸리적 거림이 좀 있어서 그리 편하진 않습니다만
가방처럼 계속해서 허리에 무리를 주진 않기때문에 조금은 더 유용성이 있는거 같습니다.

배가 차가운 사람이라면 앞쪽 바람막이 역활도 훌륭합니다.
(제가 배가 좀 차가워서 간간히 설사를 하거든요 ㅎㅎㅎ)

전 괜찮던디...특정 상표를 말해두 될라나요...르**
가면 20프로 세일해서 2만원 초반대 구입가능하구요...
어깨끈도 있고 쓸만하던데요...허리에 약간 타이트하게 조이면 별로 불편함 없던데요...개인적인 느낌입니다..참조하세요...

라이딩을 하다보면, 의외로 허리에도 땀이 많이 차고, 허리부위의 움직임도 꽤 되는데, 힙쌕을 허리에 차고 타다보면 참 걸리작거리고, 땀도 많이 찹니다. 힙쌕은 가벼운 등산용이나, 일반적인 용도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윗글들 보니 다 개인차이가 있나봅니다. 허리가방은 등에 땀차는 것이 없는점이 좋습니다. 그리고 내용물은 최소한의 필수장비들(튜브, 펌프, 등등)만 넣어 무게를 가볍게 한다면 허리에 부담도 않가면서 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 적당한 크기의 가방을 선택하는것이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