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턱에 찍혔을때 튜브가 타이어랑 림 사이에 깔려 죽는 경우 (스네이크 바이트)
-> 일반적인 산행용 2.1 타이어에는 40~50 psi 정도의 공기를 밀어넣는데 1.75 의 경우 60~70psi 도 간단히 밀어넣을수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높다는건 그만큼 더 튜브가 견딜수 있다는거니까요.
2) 타이어에 뭐가 찔려서 돌아가시는 경우.
-> 적당한 도로 갓길의 유리조각정도는 1.75도 노화가 심하지 않을경우 주파 가능합니다. 그 외에 못쯤 되면... 이미 이건 타이어가 아니라 운의 문제가 됩니다. 그나마 트레드 있는 쪽이 세미/슬릭에 비해 트레드가 밟고 지나가서 펑크가 안 날 확률이 높다고 생각은 되지만 어디까지나 확률론의 이야기입니다. 이미 말했듯 작년/올해 한번씩밖에 안 났습니다.
자자, 싸우지들 마시고;;
최근에 1.95->1.75로 타이어를 교체했는데(3일째) 일단 로드에서는 정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나가는 느낌이 좋아졌고, 소음(?)이 없어진것도 좋구요. 다만 그에 희생해서 모래가 깔린 노면은 조금더 불안해지고 브레이크를 잡기가 조심스러워진다는점. 또 뭔가 유리조각등의 물체가 보이면 겁(?)이 나긴 합니다. (아직 당하진 않았으니 겁만. ;;)
얇고 슬릭에 가까워질수록 펑크보다는 슬립의 문제때문에 산에서는 조금더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게 거의 공통된 평같구요.
로드최속에 목숨을! 이라면 1.0~1.2클래스의 슬릭을, 로드에 꽤 비중을 두신다면 1.75세미슬릭을, 로드와 산행이 반반쯤 되신다면 1.95-2.1이면 어떨까 싶네요. 뭐, 타이어 메이커마다의 차이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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