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가방이 있습니다. 거기에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비행기에 싣으실 때에는 튜브의 공기를 반드시 빼 주셔야 합니다. 비행기가 고도가 높아지면 대기압이 낮아지면서 평상시 같이 바람을 넣어 놓으셨다면 아마 터져버릴지도 모릅니다. 국내선은 그리 높은 고도로 올라가지 않는지는 모르지만 미리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자전거 가방에 넣으실 때에는 기스나지 않게 잘 보호해 주시면 되고요.일반적으로 앞, 뒤 바퀴 정도를 분해합니다. 그리고 뒷 변속기가 상하지 않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고요. 대충은 이렇게 설명 가능하겠군요. ㅎㅎㅎ.

하드케이스가 있으면 좋은데,비싸고 구하기 힘들죠.잔차샵에서 잔차 종이박스 구해서 앞바퀴,핸들,페달 빼서 팩킹하는게 수월할겁니다.(왼쪽페달은 오른쪽으로 돌려야 풀림^^) 그리고 수하물 부칠때,`취급주의` 표지 많이 달래서 박스 사방에 붙여줍니다.천(헝겁)케이스에 넣을때는 뒷바퀴는안빼는게 좋음-눌릴수 있음-뺄때는 지지대를 끼워줘야 함(잔차샵에서 새 프렘 뒤허브 부분에 끼워나오는 플라스틱.^^

제주에 연고가 없다면 천으로된 자전거 가방에 넣고 짐으로 싣고 가면됩니다만 여러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1. 자전거 가방에 넣을 시 휠(,페달) 분리(신문지를 휠과 프레임 사이에 끼움), 뒷 드레일러 보호 또는 분리(중요), 샥 보호(중요)
2. 비행기에 실을 때 비행사 측에서 '파손 시 미보상'에 대한 싸인을 요구합니다. 싸인해야 겠지요.-.-;
3. 타이어의 바람은 걱정스러우시면 조금 빼시고 아니면 그냥 실어도 됩니다.
취급주의를 붙인다고 취급주의가 되지는 않습니다. MTB이니 어느정도 충격을 받는다고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뒷 드레일러와 샥만 주의하시면 별 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에 분들께서 다 잘 설명 하셨네요... 저는 뒷드레일러는 꼭 분해해서 폭신한것으로 잘싼다음 프레임에 잘 붙여서 짐을 쌌거든요.. 꼭,, 그렇게 하셔야 비행기 안해서
자전거 걱정좀 덜하게 됩니다...
참 !! 돌아올때는 김포공항에서 다른 짐과는 다르게 직원이 케리어에 직접 실어서 가지고 나와서 주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