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어쩌다 기회가 다서 뵈었던 분들은
모두들 같은 말을 하십니다.
``그냥 그거 타시구요..돈을 아예 더 많이 모으셔서 새차를 하나 뽑으심이..?``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아직까지도 처다만 봐도 이쁜 저의 애마가 이런대접을 받다니...ㅠㅠ
scott yz-2를 타고 있구요.
업글을 하려고 이리저리 준비하다가 총알장전이 되었습니다.

일단,
스프라켓..만 lx로 중고구매했구요.
주말이나 다음주초쯤에 데오레허브박힌 저렴한 휠셋도 하나 중고란에서
구한걸 양도받을듯 합니다.

그런데,
지금 가진 총알이 35정도됩니다.
(장전되었다..해서 무척 큰액수라 생각하셨다면 죄송 -_-;)

뒷드레일러-체인-일체형레바 는 일단 필수인데,
위에 셋을 준비하는데 여러조합중
어떤것이 제일 괜찬을까요?

저의 생각은 일단
뒷드레일러-xt
일체형레버-데오레
체인-xtr

이런 조합으로 할려구 하는데요.
이렇게 세놈이 대략 15만원 정도 나오더군요.

그런데, 또 질문입니다.
레버선택에 있어서
데오레-lx-xt의 차이는 `멋있드라!`외에 어떤 큰 차이가 있을까요?

그럼 일단 총알이 20만원정도가 남게 됩니다.
그런데,
전 일단 이번에 돈들이는거까지만 요넘에게 투자를 하고
이후론 실력을 쌓을때까지는 계속 이넘을 탈 생각인지라,
요 20만원을 어디다 쓰느냐가 상당히 고민거리입니다.

`핸들바를 라이저바로 바꿔볼까?`
`스탬?`
`싯포스트?`
`브레이크암?`
-_-;;;;

대략 앞으로 1년~2년은 이놈과 함께 어디든 할것인지라,
요번에 돈한번 투자하고 깔끔하게 정 듬뿍 주면서 탈려고 합니다.

올바른 투자의 길을 인도하여주시옵소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