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라이트를 공구할려고 기다리다가 밤에 탈일이 많은지라 직접한번 자작을 해봤습니다.
램프 - 오스람 6V 15W(할로겐)
케이스는 소니 캠코더의 프래쉬를 중고로 구입 자전거에부착할수 있게 개조
전선은 로맥스전선 2.0mm / 2c (할로겐이라 전류가 클것같아서 굵은넘 사용)
밧데리는 납축전지(금전적인문제로 ㅡ_ㅡ;;) 6V 4.5Ah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작업비용은 3만원 조금 덜 들었습니다. 저렴하죠 ㅡ_ㅡ;;
작업완료후 점등을 해보니 밝기 대만족이였습니다. 거의 자동차 라이트 수준이더군요 ㅎㅎ
그래서 그날밤 산에서도 쓸수 있을까 싶어서 달고 나갔죠 근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였습니다. 잔차를 타고 20미터쯤 갔을까 갑자기 라이트가 꺼지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더니 전선이 뜨거워지면서 피복이 녹더군요 ㅡ_ㅡ;;
저는 순간 움찔했습니다. 잽싸게 전선을 뽑아서 분리 그리고 안장가방에 넣었던 밧데리를 안장가방 통째로 분리하여 바닥에 놓았습니다.
그러자 쿵~~~ 밧데리 폭발 ㅡ_ㅡ;;; 참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납축전지가 내부에 H2SO4용액이 들어가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이 이런식으로 폭발도 하는지 궁금합니다.
설명서에는 출격을 주지말라는 얘기는 전혀 없었는데 ㅡ_ㅡ;; 그리고 20미터 가면서 충격준거도없고... 단지 걸리는게 있다면 안장가방에 엏어서 밧데리가 옆으로 누워있었다는것 밖에는... 아무튼 잘아시는분의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